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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에 일본 여행을?…특가 항공권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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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노선 인지도 재고…소비자 혜택↑


[뉴스핌=서영준 기자] 항공업계가 가격을 할인한 특별가격 전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를 통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을 위해 특가 항공권을 마련함으로써 해당 노선은 물론 항공사 인지도 재고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국내 저비용 항공사나 외국계 항공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이 판매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출발하는 김포~오사카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22만 73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 포함 총액운임)에 선보인다. 기존 일본행 항공권 가격이 33만원 이상에서 형성된 걸 감안하면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또 인천~오사카 왕복 23만 7300원, 제주~오사카 왕복 21만 2300원 등 각각의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특히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6개 노선에선 올 연말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으로 확대한다.

인천~홍콩 노선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간을 정해 할인 판매하는 '타임세일'이 실시된다. 홍콩 취항 2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출발하는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을 25만 9000원에 판매한다. 기존 항공권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괌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주 11회로 운항횟수가 늘어나는 것을 기념해 왕복 항공권을 최저 36만 54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며 "이번달 말까지는 인천~칭다오 왕복 항공권을 16만 5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항공사들의 특가 항공권도 눈길을 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겟어웨이 서프라이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행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가는 호주 시드니·브리즈번·멜버른·아들레이드·퍼스·케언즈 등 6개도시와 뉴질랜드 오클랜드행 비즈니스석 항공권에 적용된다.

가격은 1인 구매 시 205만원부터이며 소그룹(2인~6인)은 188만원부터, 어린이 요금은 성인 요금의 75% 수준이다.(유류할증료 및 세금 불포함) 출발은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이나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출장을 앞둔 비즈니스맨들이 프리미엄 비즈니스석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국내 여행객들의 인도네시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인천~발리 노선에 편도 20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별도)부터 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 역시 37만원(유효기간 7일), 41만원(유효기간 14일), 45만원(유효기간 21일)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발리 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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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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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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