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마린시티'가 들어서는 경남 거제도에 27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241-1번지 일원에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 아파트 365가구를 오는 10월에 분양한다.
엘크로 랜드마크는 전용면적 84~127㎡로 구성된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거제시내 최고층인 이 아파트는 이름처럼 일대의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포동 일대는 기존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옥포항과 거가대교가 인접해 ‘거제의 관문’격인 지역이다. 특히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는 이 지역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아파트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는 대우조선해양이 옥포, 능포, 옥림 등 노후화된 사원아파트 3개단지 36만 9,719㎡ 면적에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약 4000여 세대의 주거시설과 문화·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거제 마린시티’ 사업의 일환이다.
마린시티는 옥포·옥림·능포 세개 지구로 나뉜다. 우선 옥포지구는 ‘오렌지카운티’를 컨셉으로 주거시설과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옥림지구는 ‘블루카운티’를 컨셉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능포지구는 ‘그린카운티’를 컨셉으로 육아와 교육시설을 갖춘 보육특화타운으로 꾸며진다.
이 권역은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은 물론 조선소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 고급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인근 아파트가 노후화되고 신규분양이 없었던 터라 이번 프로젝트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는 거제대로와 바로 인접하며, 송정I.C와 덕포 I.C도 가까워 거가대교에 빠르게 진입이 가능해, 부산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옥포초등학교, 성지중학교, 옥포국제학교 등 인근에 교육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그 밖에 옥포도서관, 옥포종합운동장 등 체육․문화시설과 병원, 마트 등 옥포 중심상권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더욱이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는 거제지역의 '맹주'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짓는다는 점에서 브랜드 가치도 배가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거제의 지역향토기업인 모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수요자에게 더욱 믿음직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돼 있다. 남향위주 배치로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바다, 산, 조선소야경 등 조망여건도 매우 뛰어나다.
커뮤니티 시설 내에는 GX룸, 휘트니스센터, 도서관과 까페, 영유아보육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판매시설과 아파트의 진출입선 동선을 분리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힘썼으며, 장방형 부지형태로 동간 간섭을 최소화해 배치했다. 상가에는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입주민들은 더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의 모델하우스는 옥포 성지중학교 앞에 위치한 현대화사업 홍보관에서 10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5-68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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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