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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측 "모바일투표 검증 재개하라"

기사입력 : 2012년09월10일 17:49

최종수정 : 2012년09월10일 17:49

- "후보 대표성 보장 위해서라도 필요" 강조

[뉴스핌=노희준 기자]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측은 10일 모바일 투표 검증 재개를 당 선관위에 촉구했다. 손 후보측 김유정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제주·울산 검증 이후 검증이 중단된 상황이다.

손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통합당의 미래와 앞으로 선출되는 후보의 대표성 보장을 위해서라도 엄격하고 공정한 검증은 필수"라면서 "그러나 이 엄중한 상황에서 현재 당 지도부는 모바일투표에 대한 검증을 이런 저런 이유로 중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후보측은 이에 "투표인 명부가 적법하게 작성되고 관리되었는지, 명부 유출 의혹 등에 대해 확실히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NICE 신용정보 시스템에 의해 투표참가자의 주소가 정당하고 적법하게 걸러졌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선거인단에게 투표 안내 문자는 누가 보낸 것인지, 모든 선거인단에게 제대로 발송된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투표인의 통화 수신처가 어디인지(각 지역별 모바일 투표의 수신자가 그 지역에서 수신해 투표하지 않는 예외적 현상의 비율에 대한 데이터)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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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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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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