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안철수 불출마협박說' 계기로 검증 본격화?

기사입력 : 2012년09월06일 19:20

최종수정 : 2012년09월06일 19:20

- 이철우 대변인 "안 원장 의혹 사실관계 밝혀져야"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국민대통합’을 표방하며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 대선기획단 소속 정준길 공보위원이 범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에게 ‘불출마’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안 원장측 대변인격인 금태섭 변호사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측 정준길 공보위원이 안 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종용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당 안팎에서는 박 후보의 대선가도에 악재가 또다시 터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 후보는 대선후보 선출 직후부터 100% 국민대통합을 내걸고 외연확대를 보여주는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구나 이날은 얼마 전 ‘돈공천’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돈공천’ 파문이 거의 매듭지어지는 시점이었다.

불출마 협박을 한 당사자로 지목된 정 공보위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동기인 금 변호사와) 친구관계로서 이야기 한 것일 뿐 불출마 종용, 협박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당사자가 불출마를 종용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박 후보로서는 당장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해졌다.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들은 일제히 “유신독재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박 후보를 향해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안철수 검증’ 공세에 뛰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까지도 안 원장 관련해 ‘안철수 재개발 딱지’, ‘포스코 스톡옵션 행사’ 등 갖가지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박 후보와 안 원장 간 가상 대결에서 지지율이 초박빙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 새누리당으로선 전국적으로 민심이 움직이는 추석연휴(9월29일~10월1일) 이전에 박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압박감도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오늘 제기된 안 원장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를 희망한다”면서 “민주통합당도 유력 주자인 안 원장의 의혹을 밝히는 데 최소한 노력해주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혀 안 원장을 향한 공세에 가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