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가운데)과 홍찬윤 리콘 사장(왼쪽), 김중열 소암컨설턴트 사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광해방지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30일 민간업체인 (주)소암컨설턴트 및 리콘(주)과 광해방지기술 이전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지반이 움직일 때 생기는 미세한 온도변화를 연속 측정할 수 있는 '다점온도 모니터링'(TLS) 기술과 암반 내 미세한 진동의 크기와 위치를 측정하는 '미소진동 모니터링' 기술 등 모두 5가지다.
공단은 기술의 사업화와 민간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 이후 첫 기술이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주)소암컨설턴트와 리콘(주)은 향후 10~20년간 이전 기술에 대한 사용권한을 갖는다.
공단은 해당 기술을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업체로부터 1~2.5%의 기술료를 받게 되며, 이를 다시 연구개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이전함으로써 동반성장에 일조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광해방지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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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