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애플 특허大戰] 새 정체성 제품으로 패스트 팔로워 탈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측 소송규모 축소하면서 반 애플전선 할용

[뉴스핌=장순환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특허 소송에서 애플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면서 삼성전자의 이후 전략과 대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의 기본 방침은 항소 등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하면서 애플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방적인 결과에 재판 내외적으로 다양한 전략 수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7일 삼성전자는 평결 직후 사내 게시판에 직원들에게 "판사의 최종 판결이 남았고, 그 이후에도 여러 재판 과정이 남아 있으므로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지 않고, 법정에서 '특허'라는 수단을 활용하여 경쟁사를 누르려고 한 회사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성장을 지속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삼성전자의 모습을 봐서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전략은 삼성전자가 지금과 같은 강경한 입장를 유지하면서 항소를 지속해 재판과정에서 나오는 제품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 "이번 1심 평결에 약 1년 4개월 이상 걸린 점을 감안할 경우 대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지금부터 최소 2년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판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관련된 제품들은 과거 제품들로 한정 짓고 새로운 제품과 차별성을 갖게 하는 전략이다.

특허전쟁의 저자 정우성 변리사는 "이번 소송에서 문제가 되는 제품들이 이미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 되도록 하는 것은 소송의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방법"이라며 "이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새로운 정체성을 갖은 제품을 출시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일방적인 소송의 결과로 인한 반(反) 애플 정서를 결집하는 또한 다른 전략으로 꼽혔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이번 배심원 평결의 이유인) '트레이드 드레스'에서 자유로운 스마트폰 회사는 하나도 없어 보인다"며 "다양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노키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손 등과 함께 특허 연합 전선을 강화하면서 애플을 고립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전세계적인 소송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소송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 변리사는 "삼성전자는 이미 소송 확전으로 (애플과의 스마트폰 시장양분 등) 얻을 수 있는 것은 다 얻었다"며 "이제는 소송의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소송의 결과로 전 세계 소송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며 "상황이 불리한 상황에서는 전 세계에 퍼진 소송의 규모를 줄이고 한두 소송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기회를 기업문화 변화의 기회로 잡아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증권 황민성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패스트 팔로워였고, 원가중심의 부품에서 휴대폰으로 빠르게 경쟁업체를 따라잡았으나, 이번 사례는 디자인, 특허 등 소프트한 부분은 아직 미비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를 극복해야 하고 이에대한 전망은 밝다고 판단된다며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