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심상치 않은 판매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갤럭시S3 64기가 제품이 출시가 안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외신에서 갤럭시S3 64기가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오보"라며 "갤럭시S3 64기가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업계와 휴대폰 리뷰 사이트 GMS 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리테일러인 익스팬시스에서 64GB 버전의 예약을 취소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스팬시스를 통해 64GB 버전을 예약한 사람이 삼성이 제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주문을 진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사진설명> 해외 사이트에서는 갤럭시S3의 64기가 제품을 예약판매하고 있다. |
GMS 아레나는 "삼성이 64GB 버전의 출시를 취소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갤럭시 S3의 경우 micrioSD 카드 슬롯을 통한 용량확장이 가능하여 64GB 버전의 수요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함으로써 해외에서 64기가 제품은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에 갤럭시S3 64기가 제품이 출시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 64기가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맞지만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여러가지면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3'가 천만대 이상 팔리면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자 해외에서도 많은 루머가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달 아일렌드에서 발생한 갤럭시S3의 발화사건 역시 단순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던 갤럭시 S3 그을린 자국의 원인은 외부에서 에너지가 가해진 결과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 포럼 'Boards.ie'에 최초로 문제를 제기했던 당사자도 본인의 과실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인터넷 게시판에 "원래 발언을 철회하고 싶다"며 "휴대전화 손상은 물에서 전화기를 복구하려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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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