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롯데쇼핑, 차입 M&A는 이제 그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 나아가면 문제 달라질 수도

[뉴스핌=이영기 기자]하이마트 인수자금을 위한 회사채 발행 등 롯데쇼핑의 M&A 자금을 차입으로 조달하는 전략이 아직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가적인 M&A를 차입금으로 추진한다면 그때는 문제가 달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적어도 1년 정도는 숨돌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하이마트 인수자금을 조달키 위해 회사채 7000억원 발행을 추진 중인 롯데쇼핑은 한은 기준금리 인하(3.25%->3.00%) 혜택을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은 한국투자증권 등 대표주관사들과 이번 수요예측에서 제시희망금리 수준은 3년물 3000억원이 국고채 3년금리에 가산금리 0.20%~0.25%p, 5년물과 7년물 각각 2000억원은 'AA+'등급 민평금리에 가산금리 -0.02%p, 가산금리 0.00%p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당초 하이마트 인수자금의 차입으로 인한 금융비용이 연 500억원 수준이었으나, 그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이 확실해 졌다. 

하지만 회사채 시장에서는 롯데쇼핑의 이같은 차입에 의한 M&A가 현재의 신용등급에서는 임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추가적인 M&A는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우려다.

회사채 관련 크레딧애널리스트들은 하이마트 인수로는 뚜렷한 재무부담이나 재무지표에서 민감하다할 변화가 없지만, 최소한 한 회계연도이내에 추가적인 M&A가 추진된다면 문제는 달라질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것.  그간 실행한 내부투자와 하이마트 인수 등의 효과를 건실하게 다지기 전에 더 나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롯데쇼핑은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인 M&A와 연2조원대 수준의 내부투자를 실행해 온 탓에 부채비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지난해 말과 올 분기말 롯데쇼핑의 개별기준 부채비율은 72.9%와 68.5%로 등급 신용등급 'AA+'다운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비록 1분기말 현금성자산이 7000억원에 조금 모자라지만, 이는 회사가 지난해말을 제외하고는 항상 이수준에서 현금성자산을 관리해 온 점을 감안하면 특이하게 부각되는 것도 아니다.

하이마트 인수규모가 1조2000억원 수준이지만, 전액차입했을 경우에도 부채비율이 68.5%에서 10%p도 상승하지 않는 것을 분석된다.

더구나 롯데쇼핑이 영업활동에서 창출하는 순현금흐름(NCF)이 1조200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개인으로 치면 생활비 제한 후 저축가능한 여유자금에 해당하므로 결코 무리를 주는 것이 아닌 것을 평가된다. 

올해 1분기의 영업활동 순현금흐름이 2100억원 수준이지만 이것도 신규점 출점이 상반기에 집중돼 하반기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을 감안하면 예년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의 한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한마디로 총자산 23조원에 1조2000억원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면서 "현재로서는 차입해서 하이마트를 인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국제신용평가사들이 하이마트 인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은 차입해서 M&A하는 추세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을 우려한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구태여 문제삼자면 여기서 숨돌릴 시간 즉 여유를 갖지 않고 추가적인 M&A를 추진하는 경우다. 이 경우 차입에 의한 M&A규모가 연간 순영업현금흐름규모를 넘어서게 되고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이를 임계점을 넘은 투자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증권의 한상화 애널리스트도 "지난해 싱가포르시장 상장전제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등 점차 자본시장 익스포저(외부조달)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무디스 등의 국제신평사들의 하이마트 인수관련 언급 등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를 두고 기업과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신용평가회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재무적으로 부담 요인이기는 하지만 기존 차입금 규모대비 현금창출력이나 총자산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이를 감당할 투자여력과 재무적 융통성을 보유한 것으로 보았다. 

한국신용평가도 단기적으로는 중립적,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면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