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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새로운 자산매입 필요할 수도 - 록하트 총재

기사입력 : 2012년07월14일 08:3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모기지담보부증권(MBS)가 포함될 듯

[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는 새로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장했다.

데니스 록하트 총채는 13일(현지시각) 미시시피 경제위원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경제가 최근 지표나 정보가 시사하는 수준으로 계속 약세를 이어간다면 당연히 연준의 경제전망은 낡은 것이 되고 또한 현행 정책도 변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 정책기조에 대한 나의 동의는 올해 연말과 2013년까지 생산과 고용이 개선되어 나간다는 전망에 기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록하트 총재의 발언은 최근 발표된 6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 뒤 일부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보인 반응 중에서 추가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제기한 그룹에 속한다.

그는 고용시장의 약세가 숙련도와 같은 구조적 불일치 요인보다는 수요 약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번 주 발표된 6월 정책의사록에 대해서도 4명의 정책결정자들이 추가 완화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는 점을 환기했다. "나와 동료들은 FOMC에서 분명한 경제 약화 현상에 대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할지를 놓고 논쟁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날 록하트 총재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추가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점진적으로 변화되어 온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내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추가 완화정책이] 계속 논의 대상으로 올라있는 주제였다"면서, "최근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추가 자산매입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변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모기지담보부증권(MBS)를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한편, 록하트 총재는 자산매입과 대차대조표 확대 정책에 대해서 "물론 기적의 치료법 같은 것은 아니지만 아직 더 실시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늘어난 질서정연하게 대차대조표를 줄이고 만기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추가적인 대차대조표 확대는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타운대 교수에서 2007년 애틀란다 연방준비은행 수장을 맡게 된 록하트는 그 동안 FOMC의 정책 결정에 반대한 적이 없다. 6월 회의 2주 전에 그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이 옵션으로 올라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FOMC는 오퍼레인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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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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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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