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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파전 vs 野 7파전, 대선경선 막 올랐다

기사입력 : 2012년07월11일 10:09

최종수정 : 2012년07월11일 10:09

- 김문수, 12일 새누리 경선 참여…박준영, 15일 출마선언

[뉴스핌=이영태 기자] 올 12월 대선출마를 선언한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김문수 경지지사와 박준영 전남지사도 각각 12일과 15일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왼쪽부터 박근혜, 김두관, 문재인, 안철수).
10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출마선언 후 첫 행선지로 충청권 대도시인 대전과 청주를 찾는다. 올 12월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다. 박 전 위원장이 지난 2007년 대선출마선언을 하고 첫 방문지로 선택한 곳은 호남이었다.

박근혜 대선 경선캠프 이상일 공동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오는 11일 박 전 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대전과 청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오전 11시에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에 위치한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내부시설을 시찰하고 정부 2.0 등의 정책을 발표한다. 낮 12시에는 대전·충청지역 언론사 편집국장단과 유성구 소재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에는 청주 일신여고 재학생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 대변인은 “정부 2.0의 콘셉트는 공유, 개방(투명), 소통이다. 자기가 가지는 정보는 클라우딩이라고 해서 다 올리고 필요하면 정보를 내려 받는 것”이라며 “서로 정보를 공유 하고 소통해서 정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오후 충남발전 실천 다짐대회 및 충남도당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말에서 “충청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충청에서 손을 들어주는 정당이 승리한다는 것을 우리가 모두 이 시간에 명심을 해야 한다”며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이기면 그것은 충청의 공이요, 혹시라도 우리가 국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우리 충청이 조금 더 힘을 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것이라는, 천추의 한이 남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이 충청권에 공을 들이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한 발언이다.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여부를 놓고 고심해온 김문수 경기지사는 12일 경선 참여를 선언한다. 김 지사측은 11일 "십자가를 짊어지는 심정으로 나가겠다"며 "내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당사에서 경선참여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공원 안중근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낡은 정치를 깨고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가 12일 경선참여를 발표하고 김태호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 새누리당 경선은 박근혜·김문수·임태희·안상수·김태호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12일 후보등록을 마감하는 새누리당 경선은 21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가 내달 20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 민주당 대선후보들, 민생탐방과 소통투어 강행군

이미 대선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들도 연일 전국을 도는 민생탐방과 소통투어를 강행하고 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출마선언 이후 계속해온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11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없는 사회'란 제목으로 ‘맘(Mom) 편한 세상’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영등포구 신길동 신평화주유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유류비 정책을 점검한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정읍, 전주, 익산, 새만금 등지를 차례로 돌며 농산물 가공공장 탐방, 귀농인 조찬 간담회, 상공인 간담회, 시장 방문,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 방문, 새만금 현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김영환 의원은 오전 11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충북도 주최 국회의원 초청 축하연에 참석한 뒤 오후 시간대 대전으로 이동해 지역인사 간담회를 갖는다.

조경태 의원은 오후 7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원칙 있는 승리-민생대통령을 선언한 민주당 영남 3선 조경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대선후보 중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박준영 전남지사는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동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한 채 민주통합당 후보 경선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 지사가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문재인·손학규·김두관·정세균·김영환·조경태·박준영 7파전으로 펼쳐지게 된다.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은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결합한 완전국민경선제 방식으로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9월 23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출마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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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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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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