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안철수·문재인, 지지율 격차 줄어

기사입력 : 2012년07월09일 11:56

최종수정 : 2012년07월09일 14:28

- 리얼미터 7월 첫째주 조사결과…박 48.1% vs 안 44.8%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첫째주 주간집계 결과, 대선후보 양자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은 전주보다 0.9%p 하락한 48.1%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1.0%p 상승한 4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3.3%p로 좁혀졌다.

박 전 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양자대결에서도 박 전 위원장은 0.1%p 하락한 52.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문 고문은 0.7%p 상승한 38.2%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14.2%p로 줄어들었다.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1.5%p 하락한 40.9%를 기록하며 1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1.0%p 상승한 20.6%를 기록해 박 전 위원장과의 격차는 20.3%p로 소폭 줄어들었다. 3위는 문재인 고문이 0.6%p 상승하면서 15.6%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3.6%, 김두관 전 지사가 2.7%, 정몽준 전 대표가 2.4%, 유시민 전 대표와 정동영 고문이 1.7%, 조경태 의원이 1.5%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지사가 1.4%, 이회창 전 대표가 1.1%, 정세균 전 대표가 0.9%, 이재오 의원과 임태희 전 실장이 각각 0.6%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7%p 하락한 43.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0.5%p 하락한 32.4%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소식으로 주후반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합진보당은 0.3%p 하락한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최측근 정두언 의원의 비리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로 국정수행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6.1%로 1주일 전 대비 4.4%p 하락했다.

한일 정보보호협정 추진 논란과 측근 비리로 4.11 총선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5년 전인 2007년 7월 첫째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24.8%)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5%로 4.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 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만3218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p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