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황우여 "민주당, 탈북자 막말 의원 징계해야"

기사입력 : 2012년06월05일 08:56

최종수정 : 2012년06월05일 08:56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탈북자에 대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탈북자를 변절자라 막말을 해 국민의 분노와 경악을 산 모당 한 의원이 있었다"며 "소속 당은 공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시각에서 응분의 징계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탈북 이주민은 분명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요, 장차 통일시에 귀중한 미래의 지도자로서 남북 일치의 초석이 될 귀중한 분들"이라며 "이들을 예우하고 환영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마땅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한 국가 안보를 강조하며 "국가 안보는 한반도 안정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며 "이런 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그 희생과 노고에 걸맞게 높이 예우하는 보훈은 국가 안보의 정신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한 뒤 "한해 보훈예산은 약 4조원 정도되는 데 정부 예산(325조4000억원)의 1.24%에 그친다. 보다 선진국 수준으로 배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국가유공자로서 예우 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무공영예수당, 참전명예수당을 소비자물가상승률, 보상금인상률, 기초노령연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 수준으로 내년도 예산에 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병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A형간염 예방백신 전장병 접종 등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병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수당도 2015년까지 배증하겠다"고 다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