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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출시하자 마자 2위..게임株 '출렁'

기사입력 : 2012년05월16일 10:4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디아블로3’가 출시한지 이틀만에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게임업체들의 주가는 디아블로3 출시일 전후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16일 게임 리서치 서비스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PC방 점유율 16.16%로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위 점유율 16.96%와 0.8%P차이다.

출시일을 앞두고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기관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기관은 이달 들어서만 손오공 주식을 49만주 사들였다. 손오공은 디아블로3 패키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다. 손오공 주가는 디아블로3 출시 직전까지 오름세를 보이다가 출시 당일에는 오히려 급락했다.

PC방 유통을 담당하는 CJE&M에도 기관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 19일부터 기관들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CJE&M 주식을 매수했다. 주가도 이달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출렁였다. 출시 전날인 지난 1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11% 급락 한 채 마감했다. 경쟁작인 디아블로3 출시가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반영된 것이다. 급락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했다. 14일 기관은 15만주, 외국인은 6만여주를 순매도했다. 다음날도 기관은 9만주 이상 매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도 제시됐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현재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있 는 디아블로3에 대한 우려는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가 본질적으로 MMORPG와 MORPG라는 점에서 유저층이 다르다는 점과, 디아블로3는 콘텐츠 소진이 빠르다는 점 등에 비추어봤을 때,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3는 블리자드가 개발한 액션RPG로 12년만에 선보이는 '디아블로2'의 후속작이다. 악마 디아블로를 무찌르기 위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디아블로3 출시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서울 왕십리 비트플렉스에서 열린 출시 이벤트 행사에는 5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릴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블리자드가 준비한 4000장의 '디아블로3' 한정판은 판매시작 30여분만에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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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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