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팀스'의 운명은?

기사입력 : 2012년04월23일 09:50

최종수정 : 2012년04월23일 09:54

판로지원법 개정안 통과 여부 '주목'

[뉴스핌=서영준 기자] 여야가 오는 24일 18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판로지원법) 개정안 통과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일명 '팀스법'으로도 불리는 판로지원법은 그동안 가구업계가 법안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던 만큼, 통과 여부에 따라 향후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본회의를 갖고 산적한 민생 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특히 판로지원법은 중소가구업체의 생사와 관련된 법으로 이번 본회의에서 꼭 통과되야 할 법안으로 꼽힌다. 

이명규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판로지원법은 대기업이 회사를 분할해 편법으로 중소기업 공공 조달시장에 침범하는 행위를 막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법안이 통과될 경우 퍼시스가 지난 2009년 말 인적분할해 만든 팀스는 정부 조달시장 참여 자격을 잃게 된다.

판로지원법은 그러나 이번 국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중소기업계와 가구업계가 판로지원법 통과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법안을 발의한 이명규 의원이 19대 총선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법안 통과의 동력이 상실된 셈이다.

이와 함께 민간인 사찰 특검 법안, 국회 선진화 법안 등 민생과 관련 없는 법안들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판로지원법 통과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만약, 판로지원법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법안은 자동 폐기되고 19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돼야 한다.

중소가구업체 관계자는 "본회의에서 판로지원법이 통과 되면 좋겠지만, 워낙 변수가 많아 통과될지는 미지수"라며 "이번 국회에서 안되면 19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판로지원법은 중소가구업체의 생존권과 관련된 법안"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자동 폐기되더라도 최대한 빠른 방법으로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