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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브릿지운용 "국내 첫 IP펀드로 금융 선진화 실천"

기사입력 : 2012년04월19일 14:19

최종수정 : 2012년04월19일 14:19

-상반기, 1000억원규모 1호펀드 출시

[뉴스핌=정지서 기자] 지식재산권 특화 전문자산운용사인 아이디어브릿자산운용이 상반기 내 펀드 출시 계획과 함께 국내 금융시장 선진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김홍일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대표는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식재산권이 아직 중요한 금융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것은 특화된 자산운용사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최근 산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지식재산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최초 운용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금융 선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재 특허시장은 삼성, 애플로 대변되는 모바일 산업에 국한되어 있지만 이는 향후 자동차, 에너지, 의료, 나노 산업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허 자체 가치를 재평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은 상반기 내에 1000억원 규모의 1호 특허방어펀드(IP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2~3곳의 기업과 특허 매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무적 투자자 및 기관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모펀드로 운영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주체를 밝힌 순 없지만 수수료 배분 및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6월 안에 무리없이 펀드가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은 첫 출시되는 펀드의 대표성을 고려해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다만 향후 트렉레코드가 형성되는 대로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도 접촉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1,2호 펀드는 상징성을 고려해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하겠지만 향후에는 해외 기업들까지 범위를 넓힐 것"이라며 "모기업인 인텔렉츄얼디스커버리가 지식재산권 전문 기업인 만큼 이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분히 해외기업의 유망한 특허를 발굴할 수 있으리란 본다"고 내다봤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은 정부 주도로 설립된 지식재산 투자 전문 기업 인텔렉츄얼디스커버리가 100% 지분을 출자했다. 

모기업인 인텔렉츄얼디스커버리는 삼성전자가 24.97%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포스코와 한국전력공사, 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기아자동차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모기업이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핵심 특허를 매입할 수 있는 POOL을 충분히 구성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겐 유동성과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투자자산의 다변화와 장기투자처로서의 투자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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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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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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