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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기업 마케팅 효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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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쿠르트 SPC그룹 현대·기아차 등

[뉴스핌=강필성 기자]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각 기업들이 57개국 국가정상을 맞아 아낌없는 배려를 쏟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유가공업체로는 유일하게 ‘쿠퍼스’와 ‘윌’을 각국 정상 및 미디어센터 카페, 미디어 무인다과대, 대표단 카페와 무인다과대, 사무국 등에 제공됐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를 위해 3월 초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들이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을 방문해 3시간동안 꼼꼼한 현장점검을 했다. 회의장에 제공된 물품에는 '2012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공식 로고가 새겨졌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세계 수준의 기능성 발효유를 국빈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시간 비행과 빡빡한 일정으로 지친 분들이 ‘쿠퍼스’가 주는 활력과 ‘윌’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미디어센터 등 2개소에 카페테리아를 차리고 커피, 샌드위치, 빵, 쿠키 등 총 30개 품목을 회의기간 동안 상시 제공했다. 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정상들과 기자단, 대표단, 지원인력을 위해 핵안보정상회의 특별라벨이 붙은 삼다수 7만여병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코카콜라, 하동녹차, 오가다, 카페베네 등 총 7개 식음료기업이 외빈들의 입맛을 잡았다.

의전차량으로는 현대·기아차와 BMW코리아가 쓰였다. 각국 정상들은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리무진을, 정상 배우자 및 각료들은 BMW 740Li와 BMW 그란투리스모 30d를 이용했다. 차량 선정은 유수 자동차업체들이 제안한 후보차량의 성능, 수량, 용도 및 의전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현대·기아차는 에쿠스 리무진 외에도 에쿠스 세단과 기아 모하비, 현대 스타렉스 등 총 260여대를 의전 및 경호용으로 제공했고, 전문 정비인력 70여명으로 구성된 ‘정비지원단’도 운영했다.

BMW코리아는 740Li와 그란투리스모 30d를 합쳐 109대를 협찬했다. BMW의 의전차량들에는 ‘NSS Limited’로고가 부착됐다.

이외에도 57명의 정상들에게는 한국전통공예기법인 나전칠기가 접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선물로 증정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과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된 나전칠기 갤럭시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나전칠기 장인이 뒷면을 국내산 옻칠로 마감하고, 남해안 전복껍질을 사용한 나전으로 모란 문양과 각 정상의 이름을 새겨 넣어 특별한 메시지를 부여했다.

또한 각국 정상이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억을 되새기고 아울러 한국을 보다 잘 알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각국 정상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자료와 공식홈페이지, 대한민국과 한국음식 소개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특급호텔들의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끌었다.
10여개국 정상이 머문 소공동 롯데호텔은 침대보에 각국 정상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겨놓았다. 또한 객실키는 해당 국가의 언어로 특별제작했다. 광장동 W워커힐호텔은 목욕 가운에 정상과 수행원들의 이름을 새겨 귀국 선물로 증정했다.

코엑스 회의장과 가장 가까운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은 행사 기간 전부터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보안에 특히 신경을 곤두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1200개 방 중 1000개를 각국 정상과 수행원들이 예약해 가장 많은 관련 인원이 머물렀다.

이 호텔은 룸 서비스로 주문된 음식을 보안팀 입회하에 조리했다. 같은 재료로 음식을 두 그릇씩 만들어 그 중 하나는 보안팀에서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먼저 시식했다. 생수나 음료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국가브랜드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 조정열 위원(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은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례없는 최대규모인 만큼 그 상징성 역시 각별했다”며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참여기업의 브랜드 효과 역시 전례 없는 수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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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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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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