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SNS와글와글②] 이정희, 조선일보 반격…부재자 투표 독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트위터세상은 지금…야권연대·천암함 등이 핫이슈

[뉴스핌=함지현 기자] 4월 11일 치러질 19대총선에서는 이전과 달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선거운동이 상시허용된다. 온라인 특히, SNS 사용자가 200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총선 공천과정에서도 많은 후보들이 SNS를 소통의 장으로 삼기도 했으며 실제로 이 수단을 통해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갔다. 뉴스핌은 새로운 선거운동 수단인 SNS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또 SNS 사용자들은 어떤 얘기들을 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편집자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16일 앞둔 26일 SNS, 특히 트위터에서는 지난주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이정희 통합민주당 대표의 조선일보 대응과 부재자투표, 야권단일화, 손수조 후보 등 총선거와 관련된 얘기들이 핫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코리안트위터(www.koreantweeters.com) 통계를 바탕으로 트위터들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보자.

○…"저는 조선일보 오보 그냥 안둡니다. 손해배상 받아낼 겁니다." -이정희(heenews)

자료출처=이정희대표 트위터(heenews)
통합민주당 이정희 대표가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오보라며 강력한 대응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조선일보가 "최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속한 계파로 주목을 받는 경기동부연합 등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운동권 뿌리다"라고 보도하자,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이므로 하나도 믿지 않으셔도 좋다"며 "지금 고소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이와 관련, 허재현(welovehani) 한겨레 기자는 "'이정희가 대학 1년때부터 경기동부는 이정희를 찍었고, 남편 심재환이 대중 선동 능력 가르쳐 아이돌 스타로 기획(조선 보도)' 조선아, 이정희는 87학번이고 경기동부는 92년 이후다. 소설 좀 그만!"이라며 이정희 대표의 편을 들었다.


○…"투표만이 살길! 3월 27일(화) 내일까지 부재자 투표 신청기간입니다. <절대주의※부재자투표용지 왔다고 바로 뜯어서 볼펜으로 동그라미 하시면 안됩니다.배달되어온 봉투 그대로 투표소 가져 가셔서 '기표소에 있는 도구로만'투표하셔야 합니다>" -서주호(seojuho)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총선 부재자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글이다.

소설가 이외수(oisoo)씨도 "부재자 신고서는 행정기관 민원실이나 우체국에서 구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선관위 홈페이지(http://t.co/Rc7EUr0n), 행정안전부 홈페이지(http://t.co/Gk9aamMB)에서 내려 받은 서식을 인쇄,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며 부재자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송파을 천정배] 야권단일후보가 됐습니다! 방금 통합진보당 송파위원회 및 송파연대회의와 정책협약을 맺고 단일후보로 추대됐습니다 이제 새누리당을 이기고 행복한 송파로 함께 갑시다! http://yfrog.com/oehopyzj" -천정배(jb_1000)

야권연대가 이번 선거의 최대이슈로 떠올랐다.

트위터 영향력 순위 19위인 조국(patriamea) 서울대 교수도 "[호소 2] 그러나 이제 이견 미뤄두고 상한 감정 삭이며 야권의 총선승리를 위해 나아갑시다. 진보개혁진영이 의회다수파가 되어야 민생중심 복지국가를 위한 법과 제도 개혁이 가능합니다. 닥치고 뭉치자!"라며 야권연대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통합당 후보와 카퍼레이드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보수언론 총동원되어 선거법위반 대서특필하고 또 탄핵했을 것이다. 박근혜와 손수조는 선거법위반이 맞다. 사법처리돼야한다. 법의 잣대 공정하게 세우려면 정권교체! 이대로는 안된다! " -김정길(jkkim45)

지난 13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방문 과정에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부산 사상)와 '카퍼레이드'를 해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한 트위터의 반응이다.

○…"Republic of Korea Army! 대한민국 육군 공식 트위터입니다. 육군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듣겠습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여러분을 지켜주는 우리가 있습니다^^ 강한 육군!" -대한민국 육군(@ROK_Army)

2012년 3월 26일 오늘은 지난 2010년 3월 26일에 있었던 천안함 사건 2주년이 되는 날이다. 트위터 내에선 "천안함 2주기!다시는 이런 상처와 아픔이 없기를 바랍니다"(jh*****), "천안함 용사 46명의 고귀한 생명을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우린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yoon*********)등 애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딴지일보(ddanzis)는 "[가카의 위기관리 능력] 2010년, 가카께서는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16명중 12명이 병역미필인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한 후 신속히 지하벙커로 이동하시었다"라고 지적했다. 한겨레 (hanitweet)도 트윗을 통해 "천안함 사건때 지휘계통에 있던 장성들은 대부분 책임지지 않고 무탈하게 군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급한 장성도 있네요. 방어전선이 뚫려 수많은 병사들이 사망했어도 말이죠"라고 꼬집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