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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핵화시 北이 원하는 뭐든 가능"

기사입력 : 2012년01월02일 14:23

최종수정 : 2012년01월02일 14:23

"북한 공동사설의 영향 받지 않았다"

[뉴스핌=한익재 기자]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과 관련 비핵화가 되면 북한이 원하는 것 뭐든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보면된다고 밝혔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 배경 브리핑에서 "북한의 뭐든지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의 창을 열어 뒀다. 손을 내미는 자세를 보이는데 역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수석은 "6자회담에 로드맵이 완성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비핵화, 북이 얻어 갈 수 잇는 것은 안보 우려 해소, 경제, 에너지 등 북이 원하는 지원을 받아 갈 수 있다는 뜻"이라며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 선언을 한뒤 6자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되면, 이런 저런 것이 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제 북한의 공동사설의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생각한다. 나오기 전에 이미 큰 틀을 잡아 놓은 것이고, 김정일 사후 나온 기조의 연장선상이다"고 해명했다.

오늘 연설에서 북을 자극하지 않는 기조가 엿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자극하지 않는다 보다는 한반도 안정을 자극하지 않는 것을 위해 일단 북에 여러가지 선택을 열어 준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회를 주는 것 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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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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