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화제] LG유플러스 "내가 제일 잘나가"

기사입력 : 2011년11월17일 10:53

최종수정 : 2011년11월17일 10:53

[뉴스핌=노경은 기자] '누가 봐도 내가 좀 죽여주잖아. 둘째가라면 이 몸이 서럽잖아. 선수인척 폼만 잡는 어리버리한 Playa 넌 바람 빠진 타이어처럼 보기 좋게 차여…'(가수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노래가사 중 )

이동통신 시장에서 불고 있는 롱텀에볼루션 (이하LTE) 열풍을 등에 업고 LG유플러스가 신이 난 모양새다. LTE로 반전을 꾀하는 그들이 마케팅에서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의 가두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신문 발간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자사 LTE 서비스가 여러모로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타블로이드판 크기의 유인물을 인쇄해 홍보에 나섰다.

 질의응답 형태로 간담회를 진행한 지난 16일 SK텔레콤의 마케팅 전략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으로, LTE 마케팅을 두고 이들 사이엔 미묘한 신경전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사진설명>=LG유플러스가 4G LTE를 홍보하기 위한 유인물 'LTE 뉴스'를 첫 발간했다. 주기적으로는 아니지만, 앞으로 꾸준히 내놓고 자사 4G LTE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름은 '4G LTE 뉴스'로 이 유인물은 전체적으로 LG유플러스가 LTE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보라빛을 띄고 있다. 우측 상단에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1판이라고 쓰여져있는 점은 단발성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케한다.

메인기사인듯 한 1면 상단에는 S사 브랜드만 보고샀다가 낭패를 봤다는 서울 압구정동 사는 이모씨(32)의 사연이 적혀있다. 국내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뿐이기 때문에, S사는 누가봐도 SK텔레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이씨는 S사에 가입했다가 머리 끝까지 화가나있고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료를 부러워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신문은 다양한 분야의 비교도표를 만들어 SK텔레콤 보다 자사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내용을 알리고 있다.

뒷면에는 'LTE 서비스에 대한 4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속도, 커버리지, 자동로밍, 기타 5개 서비스에서 LG유플러스가 4:0으로 압승했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 언론에서 다룬 관련기사 제목을 나열해 언론에 비친 모습이 어떤지도 홍보하고 있다.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실제 언론이 아닌만큼 객관성을 떠나 새로운 방법으로 흥미를 끌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측과, 의도적인 흑색광고가 난무할 수 있어 우려하는 반대입장으로 나뉘는 것.

한 관련업계 종사자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좋지만 특정 경쟁사를 정조준한 마케팅은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고 오히려 자사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LTE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처음 발간했다. 실제 대외 마케팅을 위한 것이 아닌, 사보 정도로 봐달라"고 밝혔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