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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네덜란드서 애플에 특허권 소송 제기

기사입력 : 2011년09월24일 06:58

최종수정 : 2011년09월24일 06:58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삼성전자가 반격에 나섰다.

다우존스뉴스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한 웹사이트는 23일(유럽시간) 삼성전자가 헤이그 법원에 3G 기술을 이용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소장에서 특허권을 침해한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와 교류 및 판매 금지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삼성과 애플 양측은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복제했다며 소송을 제기, 현재 독일과 일본, 프랑스, 호주, 한국 등지에서 특허권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도 논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 외에도 대만의 HTC와 구글에 인수된 모토롤라 등과도 특허권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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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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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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