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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中' ‘FPR 3D 게임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 2011년09월04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는 4일 지난 3일부터 양일간 중국 북경의 국가수영경기장에서 개최한 사상 최대의 'FPR  3D 게임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치뤄 내며,‘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 3D’의 천하 통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FPR 3D가 하나의 안경으로 3D TV, 3D 노트북, 3D 모니터 등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수 천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차세대 3D 기술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번 행사는, 중국도 놀라게 할 정도의 엄청난 규모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LG디스플레이와 중국의 FPR 연합전선 셋트업체들인 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 하이센스, 하이얼, 창홍, TCL(티씨엘), 에이서, AOC(에이오씨), 레노버 등의 TV/IT세트 제조사들 및 Blizzard 등 세계 최대의 게임업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가로와 세로 길이 각각 116미터와 70미터, 8,120평방미터 넓이의 중국 북경 국가수영경기장(수립방)에 특설 전시장을 조성했다. 이 규모는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의 약 4배에 해당한다.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규모는 총 12만여 명에 달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행사 기간 내내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할 정도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의 규모에 걸맞게, 수천 명의 관람객들이 동시에 3D를 즐길 수 있는 600인치 3D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행사장 한쪽 벽면을 꽉 채운, 대형 전광판에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이윤열(천재테란), 장재호(안드로 장) 등 한국 선수들과 중국의 리샤오펑(李?峰, Sky) 선수 등 양국의 프로게이머들의 자존심을 건 3D Starcraft2 대전이 생중계 됐다. FPR 3D 안경을 쓰고 함께 경기를 지켜본 수 천명의 관람객들은 탄성과 환호를 터뜨리며 3D와 게임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이외에도 FPR 3D TV, 3D 노트북, 3D 모니터 등 행사에 동원된 제품만 100여 대에 달했으며, 관람객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FPR 3D를 즐길 수 있도록 FPR 3D 안경도 2만개가 동원되었다. 이날 관람객들은 TV게임 체험존과 3D영화관, 3D PC방 등 다양한 체험존에서 블리자드의 Starcraft2 등 PC 게임과 MS사의 X-Box 콘솔게임들로 FPR 3D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각 체험존에서는 유명 가수의 3D 뮤직 비디오 감상과 3D 영화 상영도 이어졌다.

한편, 어지럼증과 어두운 3D 화면, 무거운 전자 안경의 불편함을 가진 셔터안경 방식 3D TV와 건강하고 편안한 차세대 기술인 FPR 3D TV를 비교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FPR 3D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한중 대결에 참가한 이윤열(천재테란) 선수는 “Starcraft2게임을 FPR 3D로 즐기니 정말 실감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실감나는 입체감이 남다른 데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FPR 3D기술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현장에서 함께하며 "이번 3D 게임페스티벌에서, 중국 소비자들도 흥미로운 컨텐츠인 게임을 통해 FPR 3D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셨으리라 믿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FPR 3D로 TV 시장을 천하통일 하고, 이 여세를 몰아 3D 모니터 및 노트북 등 IT 시장도 FPR로 석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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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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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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