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지난달 제4이동통신 사업 진출을 발표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동통신사업에 직접 출자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만장일치로 사업진출을 결정했던 지난달과 달리 출자 여부에 대해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임시 이사회를 통해 제4 이통사업 진출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1000억 원의 직접 출자 외 중소기업 단체를 통한 1000억 확보로 투자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소기업단체의 참여 저조로 자본금 조달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 투자를 재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자 모집 뿐 아니라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사업에 대한 가능성 문제도 참여 여부에 제동을 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후발사업자로서 겪어야 할 주파수 확보 문제 등도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반응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최종 결론이 나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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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