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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서울아산병원, '내 손안의 차트' 선봬

기사입력 : 2010년12월27일 09:17

최종수정 : 2010년12월27일 09:17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과 서울아산병원이 '내 손안의 차트' 애플리케이션을 공동개발해 공개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국내 최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과 공동개발을 통해 개인형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인 '내 손안의 차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내 손안의 차트'는 서울아산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의 질병이력 및 각종 검사결과 확인은 물론 처방된 약물 투약 및 개인 질환의 관리 등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의료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40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의료분야에서 올해에만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충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내 손안의 차트' 애플리케이션까지 출시하며 차별화된 U-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울아산병원도 이용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병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병원 인지도 향상과 함께 서비스 만족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내 손안의 차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개인들에게 제공되지 않았던 내 질병의 이력은 물론 각종 검사결과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 차트’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기능은 병원 시스템과 연동해 제공되는데, 검사이력의 경우, 만성질환 관련 약 40가지에 이르는 병원 검사결과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더욱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투약 관리’ 기능은 개인이 복용중인 약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복용해야 하며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자세한 복약 정보를 알려주며 스케쥴 관리 및 알람 기능을 제공해 효과적인 복약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당뇨, 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해 개인들이 주기적으로 수치를 입력해 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입력된 건강 수치는 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의무기록 시스템)과 연동돼 병원진료의 주요 과정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외래 진료, 건강검진 등을 예약 및 조회할 수 있는 ‘예약’ 기능과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대기자 조회’ 및 ‘알람’ 기능, 트위터같은 SNS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병원 이용자들이 좀더 손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 손안의 차트'은 27일부터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이용 가능하며, 오는 1월부터는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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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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