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행이익 1할씩 서민대출, 적정성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배규민 기자] 은행권이 내년부터 5년동안 영업이익 규모가운데 무려 10%를 서민대출에 쓰기로 전격 결정해 파급효과를 놓고 갑론을박이 분출되고 있다.

이자이익 챙기기에 열을 올렸던 은행들이 지금이라도 금융소외자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을 환영하는 시각이 엄존한다.

하지만 영업이익 규모의 일정비율을 일정기간 동안 쏟아붓는다면 자금운용이 어려워지고 자칫 부실화되기라도 하면 금융시장 전체의 우환거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역마진은 견뎌도 연체 등 부실화 걱정에 속앓이

4일 A은행 여신담당자는 "역마진이야 일부 감수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연체 등 부실 우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총대출 한도를 정하면 그 만큼은 꼭 대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면서 "저신용 대출이기 때문에 고스란히 은행의 부실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9~10등급자들은 대출을 해 주는 즉시 추정손실로 간주되고 이들이 연체를 3번만 해도 바로 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B은행 실무자는 "내부등급을 어디까지로 책정할 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사람의 경우 신용등급 5등급부터 10등급까지 신청은 가능하지만 은행별도 자체 신용등 급과 부채율 등 여러가지 기준을 적용해 대출 가능여부를 결정한다.

그는 "희망홀씨대출 자료 등을 토대로 몇 등급까지 허용할 지를 판단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서민금융지원이 목적인 만큼 기준을 엄격히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과연 이런 방법이 서민금융지원이라는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C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무작정 대출을 늘린다고 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불필요하게 대출을 활성화 시켜 향후 서민의 부담만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그는 "은행들이 희망홀씨대출을 2조원 이상하는 동안 오히려 비제도권 고리 대출은 더 늘었다"면서 "서민들이 여기저기서 대출 받는 등 대출 돌려 막기도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애널들 "충당금 부담에 부정적"-"손익 끼칠 영향 제한적" 맞서

논란은 비단 일선 은행에서만 일고 있지 않다.

증권가 은행담당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면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당장은 대출 금리가 높아서 마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저신용대출이라 충당금 부담은 분명히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서병수 애널리스트 역시 "은행이 공공의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도 "리스크 대비 금리를 책정할 수 없어 수익성이 낮고 또한 부실의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반면에 대출 규모가 크지 않아 실질적으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IBK투자증권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10%면 높게 잡아도 3000억원이 안 된다"면서 "은행 대출이 몇 백조인 것에 비하면 0.1%~0.2%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부실을 감안해도 절대적인 규모가 작아서 은행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lemon12k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