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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초보’ 투자자를 위한 6가지 매매수칙

기사입력 : 2010년01월11일 17:00

최종수정 : 2010년01월11일 17:00

누구나 면허를 취득하고 처음 운전대를 잡게 됐을 때 주변을 살피지 못해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많은 운전기술을 습득한 운전자라도 차량도 많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전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운전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서서히 주변의 흐름을 파악할 줄 알게 되면 초보운전자들도 실전감각이 생기게 된다. 이처럼 주식투자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며, 아무리 이론적인 지식이 해박한 투자자라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면 결코 큰 수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또한 처음 배운 운전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듯이 초보투자일수록 정석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은 주식멘토 bisop(필명)의 그의 멘티 초보투자자 오선녀(38세, 직장인)씨에 대한 멘토내용에 대한 일부 발췌내용이다.

멘토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도 벌써 5주차로 들어가네요. 연말연시 배당시즌이라 배당을 받자니 6주란 기간은 짧게만 느껴집니다. 정석투자를 배우는 입장에서 직장인투자의 기쁨인 배당투자를 배제할 수도 없고, 야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배당을 택했고, 최근 다시 가치투자를 목표로 정상매매 흐름으로 복귀했습니다. 다음은 초보투자자인 저의 멘티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입니다.

1주차: 시장접근및 예측원리 개요파악
2주차: 디테일한 종목별 기술적분석원리
3주차: 흔히 속기 쉬운 기술적분석상의 함정 파악
4주차: 포트폴리오상의 비중조절을 통한 전체수익을 조정하기
5주차: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단기매매기법
6주차: 혼자 투자해 보기

현재 멘티의 보유종목이 많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그 동안 분류했던 종목군을 토대로 종목을 압축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재 누적 수익률은 좀 잘못된 계산법 같습니다. 우리 팀은 여기에 신경 쓰지 않고 처음 목표치대로 6주간 총 원금의 30% 수익률을 달성해 내도록 매진할 계획입니다. .

1. 먼저 1~2주차에는 멘티가 시장의 배경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처음 한 주일 동안 파악한 그 배경을 이제까지도 잘 써먹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종합지수는 1670선이 중심이고, 혹시 오른다면 1700선이 당분간 제한선이다)

그러므로 우리 팀은 장중 주가가 흔들리고 뒤틀려도 절대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언제나 여유 있게 지수흐름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종목별 매매에 임하고, 아래와 같은 분류를 통해 장세에 따라 비중을 싣고 덜고 움직이면서 현재 매매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두 번째 종목을 분류했습니다.

1) 배당겸 방어겸 현금대신주: 녹십자, 가스공사, 한전
2) 배당주 및 중국내수관련주: 중국원양자원, 차이나그레이트
3) 기관의 수익관리기대, 포털 및 게임관련주: 다음, 네오위즈, 조이맥스
4) 원전관련주: 두산중공업, 한전kps, 마이스코, 일진에너지
5) 바이오시밀라: 이수앱지스, 제넥신, 셀트리온, 차바이오앤, 코오롱생명과학
6) 시장이 흔들릴 때 잠깐 건드릴 무가치한 허접주들: 에이엔씨바이오, 배명금속
7) 비정상시세를 만들어내는 급조된 테마주들: 3D(케이디씨), 클라우드컴퓨팅(다우기술), 전자책,스마트폰, 터치패널, 로봇, 방송법관련주 등

여기서 점검합시다. 이제는 시장이 보이십니까? 예전에는 장중 흔들림이 무서워서 괜히 손절매하고 추격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했다면 이제는 오히려 그 흐름을 역이용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뭘 사야 될지 다음에 건드릴 종목을 무엇인지 훤히 보이십니까?

예전에는 뭔가 종목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여기저기 먹이를 찾아 헤메이다가 추격매수, 뇌동매매를 했다면, 지금은 뭘 사야할 지, 무엇이 좋은 지 등 오히려 사야 할 종목이 너무 많아 걱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한 부분 완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5주차에는 포트정리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저의 투자법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씽크풀 주신등용문(http://www.thinkpool.com/skillup/index.jsp)에 접속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bisop(필명)을 비롯해 씽크풀 전문가의 주식투자에 대한 코칭내용과 멘티참가자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씽크풀 ‘주신등용문(株新登龍門)’ 홈페이지((http://www.thinkpool.com/skillup/index.jsp)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뉴스핌에서도 오는 1월 말까지 6주 간 공개될 예정이다.




#전문가 소개


주식투자 17년
씽크풀 전문위원
와우TV, 이토마토TV, 서울경제TV 출연
씽크풀 VIP 라이브(http://www.thinkpool.com/live/specialist/sview.jsp?penid=bisop)활동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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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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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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