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전북 부안군 소재 누에타운지역특구가 우수특구 大賞수상자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2억5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2006년 지역특구로 지정된 후 농가소득ㆍ생산량이 30% 이상 개선되는 등 사업성과가 좋고, 전문가 활용 및 연구그룹화 등 조직력 도 우수해 특구사업의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내용을 정하여 지식경제부에 신청하면, 심의 후 지정되는 것으로 정부는 절대농지를 특구사업자에게 임대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각종 규제특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8일 지식경제부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09 지역특구 합동연찬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찬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특구위원 등 지역특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우수지역 특구 시상 및 우수 사례발표, 지역특구 제도 발전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전북 부안 누에타운 특구에 이어 전남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특구 등 10개 지역특구가 우수특구로서 장관 표창을 수령한다.
지경부의 김민 특구기획과장은 "향후 지역특구제도를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개발전략 수립은 물론 특성을 살린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고 경영마인드를 확산시켜 자생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