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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 지역 유망 미분양 주목

기사입력 : 2009년05월21일 09:47

최종수정 : 2009년05월21일 09:47

[뉴스핌=이유범 기자]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 오름세가 버블세븐지역으로 확산되며 가격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남아있던 신규 아파트 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최근 경기권 버블세븐 지역들은지난 5주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해 분당은 0.7%, 평촌은 0.52% 상승했고 하락폭이 가장 컸던 용인은 0.7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미분양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용인은 지난해부터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최근 5주 동안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미분양 물량도 속속 소진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 들어 분양권 전매제한 해제와 양도세 전액 면제 등 정부의 규제완화 혜택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용인과 같은 비과밀억제권역의 경우 향후 5년간 신규 주택에 대해 양도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는 데다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등록세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피드뱅크 리서치팀 김은경 팀장은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 속에 강남권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버블세븐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인기지역 입성을 노려왔던 수요자들이라면 이 곳의 알짜 신규 단지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스피드뱅크가 추천한 알짜 미분양 단지

◆ 서초 아트자이

서초동의 총 190가구로 조성되는 아트자이는 지상 22층에서 아파트의 동과 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된다. 스카이브릿지에는 레저 휴식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초 아트자이는 남산3호 터널과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왕복 8차선 규모의 반포로 변에 위치해 수도권 및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또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쉬운 편이다.

교육환경은 서울고, 상문고, 세화고, 세화여고 등의 명문 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우수한 편이며, 인근에 우면산과 서리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 흥덕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만으로 구성돼 있는 흥덕지구는 오는 7월 개통예정인 서울-용인 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 진입에 걸리는 시간이 30분대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10년 임대주택 조기 분양전환 허용으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는 ‘신동아 파밀리에’는 현재 잔여세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재산권 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도 임대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6월 임대보증금과 선납임대료가 대폭 인하됐고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및 풀옵션이 제공(발코니 확장 제외)된다.

◆ 신봉지구 동일하이빌

신봉지구 내 대규모 단지로 중대형 비율이 70%를 넘는 동일하이빌은 112∼206㎡ 1462가구로 구성됐으며 현재 일부 주택형이 특별 분양 중이다.

분양가의 5%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은 무이자와 이자후불제로 지원돼 입주 때까지 잔금 부담이 없다. 서광교산과 정평천에 둘러싸여 자연친화 단지로 개발되며 이마트, 롯데마트등 대형 할인점을 비롯해 백화점도 인접해 있어서 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 성복지구 자이 1차

성복지구의 자이1,2차는 총 1502가구로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인근에 분양된 물량을 합쳐 총 6790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성복 힐스테이트 1~3차 역시 총 2157가구의 대단지로 1차가 645가구, 2차 689가구, 3차 823가구로 이루어진다. 단지 내에서 광교산 등산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와 인접한 성복천은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구성지구 자이3차

마북동 구성지구의 자이3차는 지하2층~지하15층 7개 동 총 3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2011년 개통 예정인 분당연장선(오리~수원 간)의 신설역인 '구성역'과 1㎞ 정도 떨어진 거리에 들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 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부고속도로 신갈 J.C와 차량 5~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마북~죽전간 도로(확장공사 중), 죽전~동백간 도로(개통), 마북 교차로 등을 통해 서울진입이 용이해 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교동초, 구성 중.고등학교, 경찰대, 단국대 등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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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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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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