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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2005년 亞 증시, 올해 같은 성과 기대 금물 - 배런스

기사입력 : 2004년12월14일 09:57

최종수정 : 2004년12월14일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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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2005년 아시아 증시는 올해와 같은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美 주간 금융지 배런스 온라인(Barron's Online) 최신호는 아시아 증시 투자전문가들의 언급을 인용, 내년에는 주로 배당과 테마 중심의 장세가 예상되며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했다.아시아 증시는 2003년 사스(SARS) 공포가 지난 2004년 폭발적인 장세를 나타냈다. 중국와 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지난 주 초반까지 스리랑카 증시가 4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가 42%, 파키스탄은 26% 그리고 필리핀도 24% 각각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가 14%, 홍콩은 13% 호주 19% 한국 7%그리고 일본도 4.8% 각각 오르는 등 선진증시 역시 높은 나쁘지 않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다.하지만 중국과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주식가치가 상승하면서 2005년 아시아 증시에서는 먹을 것이 별로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아시아, 더이상 "성장시장" 아니다.단적으로 조나단 앤더슨(Jonothan Anderson) UBS증권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는 더이상 성장시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경제가 내년에 3.5%~4%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을 제외한 경우에도 성장률은 5%~5.5% 정도로 전망된다. 이는 2004년 좋은 때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이런 전망은 아시아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투자자들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플래비아 정(Flavia Cheong) 애버딘 애셋매니지먼트(Aberdeen) 포트폴리오매니저는 "2005년 기업들의 수익성장률이 잠잠할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수익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아시아 증시의 PER는 점점 상대적으로 높게 보이기 시작했다. UBS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증시는 2005년 수익전망에 비해 11.3% 수준에 거래도고 있지만, 수익성장률은 6.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올해 기업수익은 44%나 폭증한 바 있다.라지브 재인(Rajiv Jain) 폰토벨 애샛 매니지먼트(Vontobel)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일부 잘 알려진 대형주들이 충분히 올랐고 심지어 일부 중형주도 고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 전체로 보면 가치주라고 할 수 있는 종목이 별로 없다. 따라서 기대수준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홍콩증시만 해도 경기회복 기대를 너무 많이 반영한 상태다"라고 강조했다.다만 아시아가 여전히 유럽이나 미국보다는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현재 아시아 주요 기업들은 막대한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수요가 증가한다는 확신만 있으면 다시 설비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분간 현금보유액이 증가했기 때문에 설비투자 쪽이 막히면 배당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키엠 도우(Khiem Do) 베어링 애셋매니지먼트(Baring) 수석투자전략가는 "한 대만 기업의경우 배당수익이 5%를 넘는데, 이는 전례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다수의 약세론자들이 아시아 증시가 고평가 됐다고 하지만, 우스운 얘기"일 뿐이다.에이제이 캐퍼(Ajay Kapur) 시티그룹 글로벌 전략가는 또한 아시아 증시가 주로 경기의존도가 민감한 남미증시보다 훨씬 매력적이란 사실을 강조했다.전문가들이 제시하는 2005년 아시아 증시의 주요 테마는 다음과 같다.◆ 환율 전망은 호재: 한국 원화, 대만달러 등 주목최근 아시아 통화들이 달러대비 급격한 강세를 보였다.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따라서 환율 쪽에서 얻는 수익이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투자계산을 달러 베이스로 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내년에도 아시아 증시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로화 쪽이 베이스인 경우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지 못할 수 있다.아시아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달러매입 정책을 구사했고, 덕분에 외환보유액이 엄청나게 증가한 상태인데, 내년에는 그런 추세가 다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중국 위앤화가 3~5% 정도 평가절상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앞서 베어링사의 도우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전개될 환율게임을 예상하면서 지금 한국 원화, 대만 달러 그리고 홍콩 달러 쪽을 매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마리아 니그렛-그러슨(Maria Negrete-Gruson) 듀폰 캐피털매니지먼트(Dupont) 수석 신흥시장투자담당은 "내년에는 주로 외환시장 쪽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대만과 한국의 경우 강한 통화가치로 인해 자산 리플레이션이 유발될 것으로 보며, 이것은 해외투자자들에게는 호재가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달러약세로 인한 수혜지역은 무엇보다 호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 다른 나라와는 달리 호주는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기대를 모았던 아시아 최대 경제대국 일본은 중국경제가 둔화되고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기대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여전히 대형금융업종의 부실자산 처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남아있기도 하다. 가장 큰 리스크는 고이즈미 정부가 소비세를 인상하여 경기회복 기조를 저해할 가능성이 잠재해있다는 점으로 꼽히고 있다.日 여당인 자민당은 1999년에 도입한 소득세 감축법안을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JP모건 측은 이 경우 일본의 성장률이 2006년부터 약 0.2%포인트 하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UBS는 현재 일본증시의 2005년 예상수익에 기반한 PER는 15.8배로 미국 18배 보다는 낮고 유렵의 13.4배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05년 日 기업들의 수익성장률이 13.5%에 머물 것이라는 점에서 현재 PER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라지브 제인은 "日 기업들의 수익성장세가 고점을 지나고 있는데, 여기서 더 개선될 조짐은 없다. 그래서 日 증시에서는 살만한 종목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아직 선진국시장 참가자들은 이 정도만 해도 일본으로 더 많은 투자자금을 유입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득히 글로벌 경제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더욱 그렇다.일례로 조나단 앨럼(Jonathan Allum) KBC파이낸셜 전략가는 일본증시가 2004년에는 부진했지만 2005년에는 약 15%~20%의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계업종, 대형상사주 그리고 증권업종을 매수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두 업종은 아시아 수요증가 및 상품강세라는 호재를 안고 있고, 후자는 올해 가장 부진했던 업종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데이빗 리네한(David Linehan) US트러스트의 아태펀드 담당은 "아시아 전체시장의 수익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환율 쪽은 좋아보이는 요소다. 만약 정치권에서 물가를 끌어올리는 일만 하지 않는다면 내년에 일본 경제의 강한 성장세가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중국전망 "부정적"앞서 듀폰사의 니그렛 그러슨은 단적으로 "중국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말한다. UBS에 따르면 현재 중국증시는 2005년 실적전망치의 11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내년 기업수익 성장률은 5.6%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가장 우려되는 문제는 산업설비가 내년에도 계속 과열양상을 보일 경우 중국 경제가 경착륙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올해 중국 증시는 약 10% 하락했지만, 그러슨는 앞으로 추가 하락을 예상한다. 더구나 내년에는 중국건설은행 및 중국공상은행 등의 공모로 인해 물량공급 만으로도 하락압력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항공석유(China Aviation Oil)사 싱가포르 지사의 막대한 손실이 모기업에 미칠 영향도 우려된다.중국의 경기둔화는 특히 남미의 브라질에게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브라질은 중국의 강력한 상품수요로 인해 활황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아시아 지역증시에도 악재일 수밖에 없다.한편 US트러스트의 리네한은 중국의 부동산 강세 테마에 안전하게 투자하려면 홍콩 소매업체와 부동산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하라고 권고했다. ◆ 나머지 아시아 증시에서 주목되는 곳: 인도, 인도네시아중국의 경기둔화 소식을 감안할 때 내년에는 기업지배구조가 좀 더 강한 인도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달러약세는 인도의 아웃소싱 업체들 쪽으로 우려를 낳게 될 전망이다. 여전히 인도는 일반제약업체들 쪽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인도의 인프라구축 강화 전망 속에 최근 월가에 상장된 두 개의 시멘트업체 주식은 상당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인도네시아 증시는 신 정부가 경제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기대감에서 보여주었던 올해의 급격한 랠리가 내년에는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태국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6%에 이르고 수요가 강하게 살아있는 데다 내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지출도 많아 당분간 증시가 대단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비관련 업종 선호: 내수회복에 주목해외 펀드매니저들은 여전히 아시아 증시의 소비업종주를 선호하고 있다. 시티그룹의 에이제이 캐퍼는 "지금 세계는 아시아의 수출과 미국의 소비로 살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 반대로 아시아의 소비와 미국의 수출로 먹고 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롬바르드 스트리트 리서치(Lombard Street Research)에 따르면 아시아 호랑이들(홍콩, 印泥, 말聯,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의 총 GDP가 2003년말 현재 1.1조달러로 중국의 80%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듀폰사의 그러슨이나 베어링의 도우 등 역시 아시아증시의 내수 회복전망과 관련된 업종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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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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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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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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