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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허성무 전 시장 배임 혐의 수사의뢰…민주당 "정치 공세" 반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는 30일 허성무 전 창원시장을 액화수소플랜트사업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의회가 30일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로 허성무 전 시장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고발 의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30 이번 조치는 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조사 결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성과 부당한 재정 부담 등 다수 의혹이 확인된 데 따른 공익적 판단이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임시회에서 해당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특위는 보고서에서 2020년부터 진행된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이 영리목적으로 변질됐으며, 특수목적법인(SPC) 불법 출자와 지방재정법 등 법령 위반,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이 낮음에도 무리하게 사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하이창원㈜에 대한 구매확약서 제공으로 창원시에 재정 부담과 위험 가능성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손태화 의장은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행정과정 전반에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책임 규명과 진상 파악을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이번 수사의뢰가 정치공세라며 반발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25-05-30 16:40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은퇴공무원 봉사단 조손가정 주거개선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전날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이 지역 내 조손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남 의령군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이 지역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5.30 새시봉봉사단은 경남도 '2025실버봉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로, 함안군 출신 은퇴공무원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조손가정의 낡은 방문과 문틀에 페인트칠을 하고 생활공간 정리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명인 '은빛 찬란한 소소소'에는 밝고 환한 봉사의 의미를 담았다. 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정서지원,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경험과 지혜를 갖춘 실버세대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5-30 16:34
의령군, 내국인 계절근로자 우선 모집 추진…농업 인력난 해소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25년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앞서 내국인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앞서 내국인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 사진은 의령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6.15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6월 2일까지이며,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방문 또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25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신체 건강해 농작업이 가능한 자다. 임금은 2025년 최저임금 기준이 적용된다. 주요 업무는 농작물 수확 및 관리 등으로, 고용 인원 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 세부 조건은 각 농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군은 모집된 인력을 희망하는 지역 농가와 연결하고, 고용주와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근무 조건을 협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역민 우선 채용 원칙을 강조하며, 향후 외국 지자체와 양해각서 체결 및 법무부 승인 절차를 거쳐 필요 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25-05-30 16:32
전민현 인제대 총장 "글로컬대학·RISE 사업 계기로 새로운 도약"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30일 오전 본관 대강당에서 '개교 46주년 및 백병원 개원 8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이 30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교 46주년 백병원 개원 8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2025.05.30 행사에는 백대욱 인제학원 이사장, 전민현 총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기근속 유공 정부 표창 시상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 올해 장기근속 포상에는 윤종성 교수(소방방재학과), 송성택 계장(관리과), 박지영 교수(간호학과) 등이 대표로 선정됐다. RISE 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주요 분야에 기여한 교직원에게는 이사장상과 총장상이 수여됐고, 김대진 교수와 홍용근 교수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대욱 이사장은 "인제대와 백병원이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과 진료의 두 축으로 함께 성장해왔다"며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민현 총장은 "위기의 시간을 구성원의 연대로 극복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도 도시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25-05-30 16:29
부산시, 월드비전과 가족돌봄 청년 지원 업무협약…돌봄 사각지대 해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과 체결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5.30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되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 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선제적으로 협력해 돌봄 부담을 겪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정보 공유, 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 부산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의 통합지원사업이 연계돼 실질적 도움 제공이 가능해진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총 3억 원을 후원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해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최대 1인당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를 통해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면서 "민관이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현실의 무게를 덜고 마음껏 꿈꾸며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도 유사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청소년 대상 통합지원을 추진 중이다. ndh4000@newspim.com 25-05-30 16:13
창녕군, 교리 공영주차장 준공…주차환경 개선 박차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교통 불편 해소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창녕읍 교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리 공영주차장 전경과 새로 설치된 데크계단 모습 [사진=창녕군] 2025.05.30 이번에 문을 연 공영주차장은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버스터미널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시설 인근에 위치한다. 총 78면의 주차 공간과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터미널 연결 데크계단을 갖춰 상습적인 주정차 문제 해결과 터미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 해당 지역은 주요 공공시설과 교통 거점이 밀집돼 있으나 그간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민원이 이어져 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교통 혼잡 완화와 보행환경 개선, 대중교통 접근성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대와 터미널 이용자 중심 동선까지 고려한 주민 맞춤형 사업"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구 영산IC 도로변 유휴부지 활용 등 추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25-05-30 16:02
하동한국병원, 경영 악화로 올해 말까지 휴업 결정…지역 의료 공백 우려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한국병원이 경영 악화로 전날부터 올해 말까지 휴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개원 8개월 만에 문을 닫은 것으로, 수개월간 지속된 임금 체불과 공과금 미납 등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동한국병원 전경 [사진=하동군] 2025.05.30 병원 측은 금융기관 대출 제한까지 겹치면서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올해 12월 31일까지 휴업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약 52명의 직원들이 임금 체불 피해를 입은 상태다. 피해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노무사를 고용해 체불 임금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퇴직 후 재취업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실업급여를 받은 후 새 일자리를 찾을 예정이다. 하동한국병원은 지난해 9월 10일 30병상 규모로 개원했으나, 개원 직후부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병원 측은 의료인력 보충 없이 100병상 증설을 요구했으나, 하동군은 의료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처음에는 허가하지 않았다. 이후 간호사와 의사 등의 면허 확인과 고용계획 확보를 전제로 지난해 10월 18일 100병상 증설을 허가했으나, 병원은 기한 내 의료인력을 충원하지 못했다. 결국 올해 4월 3일 병원 측의 신청에 따라 병상을 50개로 감축했지만, 실제 가동률은 매우 저조했다. 군은 병원 휴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병원은 수익성과 경영상 판단에 따라 언제든 운영이 중단될 수 있는 만큼,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군은 또한 하동한국병원 퇴직 직원 중 우수 인재를 보건의료원 직원 채용 시 적극 응모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병원 휴업으로 진료기록부 발급 등 의료적 불편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소를 통한 행정 지원과 민원 처리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의료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5-30 15:59
울산시, 울산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 모집…혁신 생태계 조성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울산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스타트업허브 멤버십 및 입주기업모집 포스터 [사진=울산시] 2025.05.30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에 조성된 울산스타트업허브는 지난해 준공 후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예비)새싹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공간 운영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새싹기업과 투자사이며, 회원(멤버십)을 희망하는 경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허브 누리집에서 구글폼으로 진행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 사무공간(2인실~6인실) 사용이 가능하며, 월 관리비는 규모별로 차등 적용된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은 월 최대 5회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에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회원(멤버십) 기업에게는 월 이용료를 내고 공유작업공간(코워킹존), 전문 멘토링 상담 등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6월 말 확정되며, 선정 기업은 오는 7월부터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혁신 역량을 갖춘 새싹기업과 투자사에게 특별한 기회"라며 "입주 및 회원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스타트업허브는 창업 준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사무공간 네트워크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psj9449@newspim.com 25-05-30 15:54
울산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집중 점검…횟감 안전성 확보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도매시장과 판매업체 등 수산물 유통 판매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포스터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5.30 이번 조치는 여름철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매월 10곳 이상의 도매시장과 판매업체를 선정해 영업자 개인 위생, 보관기준 준수, 수족관 온도(15℃ 이하) 관리, 중금속 및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오염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넙치와 조피볼락 등 횟감용 주요 어종은 총 60건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오염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검사를 병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즉시 판매금지와 폐기 조치를 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항구와 바닷가 주변 횟집 수산시장 등에 대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부산지방식약청의 신속검사 차량을 활용해 현장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드시 깨끗한 물로 여러 차례 세척하고 칼과 도마를 용도별로 구분해야 한다"며 "특히 간질환 등 기저질환자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psj9449@newspim.com 25-05-30 15:54
부산교육청 간부 공무원 불법선거운동 혐의…경찰, 압수수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지난 4 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부산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부산시교육청 소속 서기관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원의 중립의무 등) 혐의로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현재 장기 휴가 중이다. A씨는 같은 부서 직원들에게 'B 후보를 찍어라',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라' 등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선거에 관여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직무상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역시 금지되어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5-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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