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평등가족부는 5일 성별균형 공모전 수상작 19편을 선정했다
- 육아휴직 기간·복직 후 재직률 공개 제안이 정책 최우수상을 받았다
- 성별 편견 해소 카드뉴스와 영상 등 홍보 콘텐츠 15편도 수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성별 편견 개선 콘텐츠 15편 수상…6일 장관과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육아휴직 사용기간과 복직 후 재직률을 공개하자는 제안 등 성별균형 정책 아이디어와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19편을 선정하고 오는 6일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정책 아이디어 433건과 홍보 콘텐츠 212편 등 총 645건이 접수됐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3편이 선정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제안은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선정하지 않았다.
최우수상은 육아휴직 사용률 공시 항목에 평균 휴직기간과 복직 후 재직률을 추가하자는 제안이 차지했다.
현재 공개되는 육아휴직 사용률만으로는 근로자가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휴직했는지와 복직 이후 직장에 계속 근무하는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제안자는 평균 육아휴직 사용기간과 복직 후 6개월·12개월 재직률을 공시 지표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육아휴직 제도의 실질적인 활용 수준과 직장 복귀 이후 고용 유지 여부를 함께 살펴보자는 취지다.
우수상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성범죄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전문인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남성 피해자가 성별 고정관념 때문에 피해 사실을 알리거나 지원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 추천 알고리즘이 성별 갈등을 증폭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도 선정됐다. 주요 플랫폼에서 성별에 따라 추천되는 콘텐츠의 차이를 측정하고 이용자가 갈등 유발 콘텐츠 추천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특정 직업군에서 소수 성별에 해당하는 구직자가 진로 정보를 얻고 해당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현직자 멘토링과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우수상을 받았다.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카드뉴스 149편과 숏폼 영상 63편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을 포함한 총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카드뉴스 '세 글자만 지우면'이 차지했다. '남자가', '여자가'처럼 성별을 강조하는 표현에서 세 글자를 지우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고정관념 없이 바라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우수상에는 부부가 가사와 돌봄을 분담하는 모습을 스포츠 중계 형식으로 표현한 영상 '08:10 출발전'과 온라인 댓글에 담긴 성별 편견을 다룬 카드뉴스 '성별로 번진 댓글, 사실로 되돌리기'가 선정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상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연다. 원민경 장관과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작을 공유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과 성별균형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국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세심하게 살펴 정책 개선과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별균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