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수협중앙회 노조가 4일 정부와 중앙회의 은행장 선임 개입에 반대했다
- 노조는 이형주 후보와 신학기 은행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 행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17일 임기 만료 전 새 은행장을 선임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수협중앙회 노조가 정부와 수협중앙회의 은행장 선임 개입을 반대하면서, 수협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주요 후보들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협중앙회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부당한 은행장 인사 개입에 반대한다"며 "중앙회장이 은행장 선임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역시 경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3일 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예산설명회에서 정부 출신 인사의 은행장 선임에 반대하고, 오는 11일 제4차 행추위에서도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면 재공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앙회는 같은 날 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은행장 후보 선정과 자격심사 등은 행추위의 고유권한으로 중앙회가 관여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노조는 전국 수협 조합장 89명이 정부 출신 인사의 은행장 선임에 반대하는 연판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도 중앙회장과 임직원의 관여 여부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노조는 "정부가 은행장 선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문제지만, 중앙회장이 조직적 영향력을 동원해 특정 후보를 배제하거나 특정인의 연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면 이 역시 공정한 인사라고 볼 수 없다"며 "수협은행장 선임은 중앙회장과 정부 사이의 힘겨루기가 아니며, 특정 후보의 이해관계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이형주 후보의 이해충돌 논란과 신학기 현 은행장의 연임 정당성은 각각 검증돼야 한다"며 "두 후보 모두 조직의 신뢰 회복을 위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관치금융을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또 다른 형태의 인사 개입이 정당화돼서는 안 된다"며 "행추위는 외부 영향력에서 벗어나 공정하게 새로운 은행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 세 차례 회의에서도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오는 11일 제4차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신학기 현 은행장의 임기는 17일 만료된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