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울앤제주 최대주주 측과 경영진이 2일 주식 12만9002주를 매입했다
- 주가 1000원 미만 지속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에 대응했다
- 회사는 투자자산 처분과 주식병합으로 상장 유지와 주주가치 보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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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1 주식병합 추진…주주가치 제고 나서
[서울=뉴스핌] 설희 기자 = 한울앤제주의 최대주주 측 한울반도체와 김백산 대표이사, 김동현 부대표가 회사 주식 총 12만900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울반도체는 3만7862주, 김 대표는 5만7910주, 김 부대표는 3만3230주를 각각 취득했다. 한울앤제주는 최근 주가가 1000원 미만에 머물면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주주 측과 경영진이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의 종가가 1000원 미만인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김 대표는 "주주 여러분이 느끼실 불안과 걱정을 경영진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주에 뿌리를 둔 기업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회사를 아끼는 마음과 주주들과 회사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와 시장 여건을 살펴 추가적인 장내매수를 포함해 책임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주주가치 보호와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울앤제주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존 투자자산 처분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관련 전문가들과 처분 대상과 시기 등을 검토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금은 기존 투자자산의 운용보다 본업에 집중하고 회사의 펀더멘털을 단단하게 다져야 할 때"라며 "관련 전문가들과 검토해 구체적인 처분 대상과 추진 시점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울앤제주는 주당 액면가액을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 안건의 임시주주총회 상정을 확정했다.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위험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상장 유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주식 매입에 담은 책임감을 앞으로의 경영에서도 이어가겠다"며 "제주 향토기업으로서의 기반을 지키고, 회사를 믿고 함께해 주신 주주들에게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