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23일 휴메딕스의 리투오 판매 확대로 성장을 전망했다
- 휴메딕스는 3분기 매출 53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 벨피엔 상업화와 고마진 필러 수출 회복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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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리투오 월 생산능력 15만개로 확대 계획
PN·HA 복합필러 벨피엔 연내 국내 품목허가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필러·톡신·스킨부스터 등 에스테틱 제품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하는 '휴메딕스'에 대해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확대와 자체 제품 강화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투오 공급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고마진 필러 수출 회복과 자체 개발 제품인 벨피엔의 상업화가 향후 이익 성장의 강도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휴메딕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46.3% 늘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24.4%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성장은 리투오가 이끌 것으로 봤다. 3분기 리투오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2% 증가할 전망이다. 제조사의 월 생산능력이 기존 5만개에서 8만개로 확대되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리투오 매출은 지난해 95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606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연내 리투오 월 생산능력을 15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리투오 공급 증가가 기존 필러 사업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판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에스테틱 사업의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도 판매처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리투오 코스메틱'은 약국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화장품 매출을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리투오 코스메틱은 9월 말 기준 약 300개 약국에 입점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판매처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화장품 매출은 98억원, 내년은 110억원으로 예상됐다.
CMO 사업에서는 일반의약품 점안제와 관절염 치료제가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국내 일반의약품 점안제를 출시했으며 관절염 치료제는 대만에 이어 지난 6월 브라질 수출을 시작했다.
3분기 CMO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164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CMO 매출은 660억원, 내년에는 675억원으로 전망했다.
자체 개발 제품 확대도 중장기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휴메딕스는 PN과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복합 필러 '벨피엔'의 국내 품목허가를 올해 안에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인허가도 함께 추진 중이다.
기존 필러 사업에서는 해외 판매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다. 올해 필러 매출은 416억원으로 지난해 490억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에는 436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리투오가 필러 부진을 보완하는 가운데 고마진 해외 필러 수출과 자체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2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15.2% 늘고 영업이익률은 2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2212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으로 각각 올해보다 9.2%, 1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25.3%로 높아질 전망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휴메딕스는 비과세 감액배당을 위한 재원 500억원을 확보하고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800원이다. 회사는 오는 2027~2028년에는 DPS를 전년 대비 5~30%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취득한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도 전량 소각했다.
김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마진 필러 수출 회복과 자체 제품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전망"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