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는 22일 우크라이나 주재 공관 인력 절반 철수를 결정했다.
- 코이카는 21일 안전을 이유로 키이우 사무소 부소장을 귀국시켰다.
-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사업의 관리와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년 협력사업 예산 3배 늘려놓고 소장만 남아
ODA 사업 일정, 관리 등에 차질 불가피할 듯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북한군 포로 송환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합의 여부를 놓고 우크라이나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인력의 절반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해외 무상원조를 전담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도 키이우 사무소 부소장을 귀국 조치하기로 했다.
22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전날 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무소 부소장을 일시 귀국 조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키이우 사무소에는 이택근 사무소장만 남게 됐다.

코이카는 유라시아 지역에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등 5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키이우의 우크라이나 사무소는 소장·부소장 2인 정원 체제로 운영 중이다.
코이카는 부소장 귀국 조치 배경에 대해 '안전상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정부가 북한군 포로송환 공개와 관련한 우크라이나의 '전향적 조치'가 없다는 이유로 공관 인력 철수를 결정하고 압박의 수위를 높인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이카의 이번 조치로 키이우 사무소의 업무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크라이나 ODA 사업의 관리 부실이나 일정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다.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별 협력사업에는 283억6700만원이 배정되어 있다. 올해 본예산 86억69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액수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사업의 효과적 이행과 사업성 제고, 단기 긴급 재정 지원 및 중장기 인프라 재건 지원을 병행하는 단계별 전략을 마련해왔다.
하지만 이번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외교 갈등이 코이카 협력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정부와 코이카가 추진 중인 중장기 재건 지원 전략도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