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2일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공사는 올해 여객 8400여만명과 매출 1조원을 전망하고 지방공항을 활성화한다.
- AI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 수출, 탄소중립 사업도 함께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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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참사 재발 방지 약속
올해 여객 8400여만명 예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국민 안전을 경영의 절대 기준으로 삼고 지방공항 활성화와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여객 8400여만명과 매출 1조원을 전망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공항의 시설 확충과 디지털 기술의 해외 수출에도 나선다.

김 사장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12·29 여객기 참사의 뼈아픈 희생을 잊지 않고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항 안전관리의 중심은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옮긴다. 김 사장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조직이 아니라 위험을 먼저 발견하고 대응하는 예방형 안전·보안 체계로 전환하겠다"며 "최첨단 지능형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4개 공항과 항로시설본부 등을 관리·운영하는 공사의 올해 항공여객은 전년보다 2.84% 증가한 8400여만명으로 예상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6% 늘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공항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한류 확산으로 높아진 방한 수요가 수도권에 머물지 않고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국제노선을 늘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방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고 관광과 산업을 일으키는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국제노선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늘어나는 청주·김해공항 등의 시설은 적기에 확충하고 노후시설 개선 투자도 강화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재무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면서 지역별 특성과 미래 항공수요에 맞는 공항시설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신공항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방공항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공항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공항 운영과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김 사장은 "AI 기반 빈 주차면 안내와 주차로봇 등 기술혁신을 대국민 서비스 전반에 확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접근 편의시설을 개선해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 환경도 조성한다"고 말했다.
공항 건설·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디지털 기술은 해외사업으로 연결한다.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실제 시설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공항시설을 3차원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고 AI 기반 운영시스템을 접목한다.
김 사장은 "축적된 고부가가치 디지털 기술을 해외 공항 수출 패키지로 상품화해 세계 무대에서 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친환경 차량 충전시설 구축과 지속가능항공유 확산에 나선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