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앙관세분석소는 22일 아·태 국가 간 신종 마약 분석기술 공유를 제안했다
- 참가국들은 신종 마약과 전자담배 변종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은 표준분석법 공유와 공동 교육·워크숍 개최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참가국, 정보 공개 범위·기밀성 검토해 후속 논의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신종 마약류와 전자담배 변종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검증된 분석기술을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7~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5차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중국·인도·인도네시아 지역 분석소 대표, WCO 사무국, 아·태지역 능력배양사무소와 지역정보연락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국들은 메트암페타민과 코카인·대마·케타민·에토미데이트 등 주요 불법 마약류 동향을 공유했다. 액상과 오일, 전자담배 카트리지, 젤리 등으로 다양해지는 마약류와 여러 성분이 섞인 시료에 대응할 분석 역량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은 국내에서 새로 적발된 신종 향정신성물질(NPS) 분석 사례와 전자담배 변종에 대응한 '6-메틸 니코틴' 기획분석 사례를 소개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역내 단속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 각국이 검증한 표준분석법의 상호 공유, WCO 지역 분석소 전문가과정의 우수사례 공동 세션 개설, 관세분석 분야 워크숍 개최 등을 제안했다.
특히 한국의 관세분석표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방법을 공통 양식으로 교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참가국들은 분석기술과 교육 경험을 공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보 공개 범위와 기밀성 등을 검토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차기 회의는 다음해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신종 마약류를 포함해 국경을 넘어 유입되는 새로운 물품들의 형태가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한 국가의 역량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 "한국이 쌓아온 분석기술과 교육 경험을 아·태지역과 공유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국제 협력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