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현희 의원이 19일 신한은행의 대규모 정보유출 책임을 추궁했다
- 정상혁 행장은 해외 제재 내용을 일부 보고받았다고 답변했다
- 신한은행은 보안투자 확대와 정보보호 강화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상혁 "현지에서 후속조치한 것으로 알아…송구스럽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한은행이 중국과 멕시코 법인에서 잇따라 제재를 받으며 이미 경고 신호가 있었는데도 국내 보안 점검에 나서지 않아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국내 정보유출 사고 전 해외 제재 내용에 대해 "일부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5대 은행장을 발언대로 불러 "이번 AI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다른 금융권보다 유독 피해가 큰 은행이 신한은행"이라며 "피해는 1등인데 보안예산 규모는 꼴찌"라고 말했다. 그는 "돈은 많이 벌고 싶은데 고객정보 보호 책임은 제대로 지지 않겠다, 이렇게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했다.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을 묻는 질의에 정 행장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미흡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정보보호 투자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신한은행은 이번 개인정보 해킹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전조 상황이 있었다"며 중국에서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중국 정부의 과태료 제재를 받고 멕시코에서도 제재를 받은 점을 거론했다. 그는 "이미 해외에서 신한은행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관련해 경고를 받은 것"이라며 "그런데 그 이후에 이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이 "해외에서 지적된 이상 이번 사고가 터지기 전에 보고받았느냐"고 묻자 정 행장은 "일부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후속조치 여부에 대해서는 "현지 부문에서 후속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전 의원이 "현지 법인뿐 아니라 국내 보안시스템도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점검 안 하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정 행장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전 의원은 "이미 경고를 하는데도 거기에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사전에 차단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관리감독 소홀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찬진 금감원장에게 "신한은행이 사전 차단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고 보이는데 확인해 보고 대책을 마련해 의원실에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 원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또 "AI 해킹이 정말 뛰어난 것인지, 금융당국이 대응을 잘못한 것인지, 은행의 대응이 미흡했는지, 왜 피해를 입은 은행이 있고 피해를 입지 않은 은행이 있는지 분석해 봤느냐"고 물었다. 이 원장은 "일차적으로 정리된 것은 제출하고 추가로도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