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22~2026년 국방부는 해외무관 113명을 파견했다
- 선발자 23명은 토익 700점 이하였으며 모두 제2외국어권이었다
- 올해 파견 전 어학교육은 교관 부족으로 152시간으로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어학교육 312→152시간… "교관 부족"
민홍철 의원 "선발 기준 점검하고 어학교육 정상화해야"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최근 5년간 해외무관 선발자 5명 중 1명은 선발 당시 토익 점수가 700점 이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 등 제2외국어권 선발자였다. 올해는 교관 부족으로 파견 전 어학교육 시간도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6년 파견된 해외무관 선발자 113명 가운데 선발 당시 토익 점수가 700점 이하인 인원은 23명(20.4%)이었다. 이 중 11명은 500점대였다.
올해 파견자 19명 중에서는 5명(26.3%)이 700점 이하였고, 이 가운데 3명은 500점대였다. 지난해에는 24명 중 2명(8.3%)이 700점 이하였으며, 500점대는 1명이었다. 연도별 700점 이하 인원은 2022년 4명, 2023년 7명, 2024년 5명, 2025년 2명, 2026년 5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선발기준은 영어권과 제2외국어권이 다르다. 국방부가 제시한 현재 기준은 영어권의 경우 토익 850점 이상과 한국외대 위탁 어학시험 말하기 70점 이상이다. 제2외국어권은 토익 500점 이상과 해당 외국어 듣기·쓰기 70점 이상을 요구한다. 이번 집계에서 토익 700점 이하인 23명은 모두 제2외국어권 선발자로, 토익 점수만으로 선발 기준 미달이나 현지어 능력 부족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국방부는 제2외국어권의 토익 기준을 2021년 400점 이상에서 2023년 480점 이상, 2025년 500점 이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조건부 선발자도 파견 전 재시험을 통해 모두 요구 기준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는 파견 연도별 선발 당시 점수를 집계한 것으로, 현재 근무 중인 해외무관 전체의 점수 분포와는 다르다.
반면 파견 전 어학 역량을 보완하는 교육은 축소됐다. 해외무관 선발자를 대상으로 한 국방어학원 유학준비과정은 2022년 312시간, 2023~2024년 각각 320시간, 지난해 312시간 운영됐으나 올해는 152시간으로 줄었다. 지난해보다 160시간, 51.3% 감소한 것이다. 국방부는 교관 부족으로 교육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현지 문화·소양교육 등은 지난해와 같은 110시간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어학교육과 현지 문화·소양교육 등을 합친 파견 전 전체 교육시간은 지난해 422시간에서 올해 262시간으로 줄었다.
민 의원은 "해외무관은 군사외교와 방산수출 지원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만큼 현지어와 함께 영어 소통 역량도 갖춰야 한다"며 "국방부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어학 능력을 확보하도록 선발 기준과 교육 내용을 점검하고, 교관 확보와 대체 교육 방안 마련을 통해 축소된 파견 전 어학교육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