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은 19일 김병기 의원의 13개 의혹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수사심의위가 이달 31일까지 연장을 승인해 경찰은 막바지 보강수사를 진행했다
- 경찰은 26일 종합감사 전 송치·불송치 등 수사 결론을 낼지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찰청 국정감사서도 '늦장 수사' 질타…26일 종합감사
"최대한 신속하게 하려고 노력...추가 소환도 배제 안해"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국회의원을 1년 넘게 수사 중인 경찰이 올해 국정감사가 끝나기 전에 수사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경찰은 이미 국정감사에서 '늦장 수사', '권력 눈치 보기 수사'라며 한차례 질타를 받았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사건과 관련해 "계속 수사 중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추가 소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4월 김 의원은 7차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이달 안에 김 의원 수사 결론을 낼 전망이다. 지난 6일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수사 1개월 연장을 승인해 오는 31일까지 수사가 연장됐기 때문이다. 다만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은 권고 사항일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지침이 아니다.
관건은 경찰이 올해 종합감사 전에 수사 결론을 내놓으며 국회의원 호된 질타를 피할 수 있을지다. 올해 경찰청 종합 국정감사는 오는 26일 열린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야당뿐 아니라 여당인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경찰 늦장 수사를 지적했다.
이상식 의원은 "10월 2일 형사사법체계 대전환 이후로 국민 관심이 경찰에 쏠리고 있고 경찰이 국민 기대를 얻지 못하면 개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경찰이 최근 수사한 주요 사건들의 늦장 처리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한다"고 질타했다.
이상식 의원은 특히 김 의원 사건을 콕 집으며 "왜 이렇게 늘어지나, 권력 눈치를 보는건가"라고 지적했다.
◆ 막바지 보강 작업…공소청 판단도 남아
경찰은 김 의원 사건 보완수사 마무리를 앞두고 최근까지도 전 보좌관 등 관계자들을 부르며 수사 막바지 보강 작업에 나섰다. 지난 7일에는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과 전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보완 수사에 속도를 냈다.
경찰은 추가 연장을 신청하지 않는 이상 조만간 13개에 달하는 김 의원의 의혹들의 혐의 유무를 판단하고 송치와 불송치 등 결론을 내려야 한다. 직접 보완수사에 나설 수 없는 공소청이 경찰의 보완수사 결과를 어떻게 판단할지는 미지수다. 경찰로서는 수사의 완결성을 높여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신병 확보 여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경찰은 앞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에 대해 보완 수사 후 결정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근 김 의원이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불리한 내용을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참고인에게 변호사를 연결해 경찰 조사에 입회시킨 정황이 드러나 경찰은 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쿠팡 인사 불이익 요구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김 의원이 받는 총 13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달 신청한 구속영장에는 ▲차남 취업 및 숭실대학교 편입학 ▲강선우 무소속 의원 1억원 수수 묵인 ▲신라레저 후원금 수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등 5개 의혹이 담겼다.
gdy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