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회 농해수위는 16일 과천경마장 이전 비용과 재원을 점검했다
- 한국마사회는 토지비를 제외한 이전 비용을 약 2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 정부 지원과 부지 매각 조건은 미확정이며 6년 내 이전도 어렵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희종 "땅값 제외 추산…정부 비용 확약 협의 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과천경마장 이전에 토지 매입비를 제외하고도 약 2조4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부지 매각대금으로 충당하지 못하는 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 부지의 매각가격 산정 기준과 매수 주체, 대금 지급 방식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정부에 이전 비용 보장을 요청해 문서로 확약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6년 안에 이전과 준공이 가능하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절차로는 어렵다고 판단한다면서도 관계부처가 검토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6일 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과천경마장 이전 비용과 재원 조달, 부지 매각 조건 등을 점검했다.

김 의원이 이전 비용으로 약 2조4000억원이 드는 것이 맞느냐고 묻자 우 회장은 "땅값을 제외하고 그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존 부지 매각대금을 이전 비용으로 충당한 뒤 부족분을 정부가 보전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마사회가 정부에 비용 보장을 요청했으며, 여러 부처가 관련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서로 약속받는 방안이냐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문서화된 협약을 거절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우 회장은 "확약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지 매각 조건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우 회장은 공시지가나 감정평가액 등 매각가격 산정 기준에 대해 정부와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전이 결정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부지를 매각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LH가 매수 주체로 확정됐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계약금·중도금·잔금 등으로 매각대금을 나눠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들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전 일정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그는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절차를 간소화하면 약 6년 안에 이전과 준공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마사회의 판단을 물었다.
우 회장은 "일반적인 절차라면 6년 안은 조금 어렵다고 판단한다"면서도 "관계부처가 판단할 부분이라 의견을 드리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