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지아주가 14일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첫날 투표자는 18만8667명으로 2022년보다 약 40% 증가했다.
- 흑인 유권자가 투표 열기를 이끌며 핵심 격전지의 관심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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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사전투표 첫날부터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해 뜨거운 선거 열기를 입증했다.
14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이날 개시한 현장 사전투표 첫날 총 18만 8,667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중간선거 첫날 기록(13만 4,962명)보다 약 40%(5만 3,705명) 많은 수치이며, 2018년 첫날 기록(7만 849명)의 2.5배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우편 부재자 투표도 1만 267건이 수령된 것으로 집계됐다.
초반 기록적인 투표율은 흑인 유권자들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당파 선거 분석 기관 '보트허브(VoteHub)'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의 36% 이상이 흑인 유권자로 추산되었으며, 이는 2024년 대선 당시보다 6%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기록적인 투표율은 유권자들이 우리 주 선거 시스템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깊은 믿음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조지아주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원의원과 주지사 자리를 놓고 민주·공화 양당이 사활을 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핵심 격전지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존 오소프 의원이 공화당 마이크 콜린스 하원의원의 도전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승리했던 지역이지만, 오소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평균 8.8%포인트 앞서며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분석기관 디시전데스크HQ(DDHQ)는 오소프 의원의 재선 확률을 88%로 전망했다.
반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은퇴로 공석인 주지사 선거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후보인 케이샤 랜스 바텀스 전 아틀랜타 시장과 공화당 후보인 억만장자 사업가 릭 잭슨이 맞붙었다. 잭슨 후보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여론조사 평균에서 2%포인트 앞서고 있으나, DDHQ의 승리 예측 모델에서는 바텀스 후보의 승리 확률을 57%로 예상하는 등 안개속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주는 이번 역대급 조기투표 열기 속에 정권 향배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