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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경쟁자' 中 YMTC는 6조 IPO…솔리다임도 실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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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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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TC가 15일 6조원대 IPO를 추진하며 낸드 생산·차세대 기술 투자를 확대했다.
  • YMTC는 낸드 출하량 세계 3위에 올라 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 시장을 공략했다.
  • 솔리다임은 경쟁 대응을 위해 미국 IPO와 신규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中 YMTC, 낸드 세계 3위…삼성·SK 추격 가속
6조원대 IPO 추진…생산·기술 투자 확대 본격화
AI 서버용 SSD까지 공략…솔리다임 주력시장 위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6조원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낸드 출하량 세계 3위에 오른 데 이어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주력 시장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까지 공략하면서 고부가 메모리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경쟁사가 자본시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서면서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 D램에 막대한 투자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솔리다임이 외부 자본을 유치하면 생산능력 확충과 차세대 SSD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신규 낸드 공장 건설까지 검토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투자 재원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낸드플래시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추이. 중국 YMTC의 점유율은 2025년 1분기 11%에서 2026년 2분기 17%로 상승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6조 실탄 장전 나선 YMTC…기술·물량 앞세워 세계 3위

1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YMTC의 모회사 CCSH는 지난 8월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판(STAR Market)에 상장을 신청하고 330억 위안(6조원대) 조달 계획을 제시했다. 모집 예정액 가운데 208억 위안은 생산라인 기술 고도화에, 122억위안은 차세대 낸드와 고속 저장장치 연구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YMTC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지난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YMTC의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출하량 점유율은 16.5%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다.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마이크론을 제쳤으며 SK하이닉스 물량에서 솔리다임을 분리하면 세계 2위로 올라선다. 낸드 매출 점유율도 지난해 1분기 9%에서 올해 1분기 14%로 높아졌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한때 478%에 달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올해 YMTC의 매출 증가 속도가 업계 및 경쟁사 평균의 6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YMTC는 장기적으로 낸드 출하량 점유율을 20%까지 높이고 D램을 포함한 웨이퍼 생산능력을 월 50만장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자금 여력도 커졌다. 상장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YMTC 매출이 대부분인 CCSH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7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약 5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33억8000만 위안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낸드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데 이어 외부 투자금까지 확보하려는 것이다.

YMTC는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구개발에 142억 위안을 투입했다. 확보한 발명특허도 5611건에 달한다. 대표적인 독자 기술이 '엑스태킹(Xtacking)'이다. 메모리 셀과 주변회로를 별도 웨이퍼에서 제작한 뒤 결합하는 방식이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에도 기존 공정 장비를 활용해 낸드 적층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세계 1위 낸드 업체인 삼성전자도 지난해 2월 YMTC의 엑스태킹 관련 특허 사용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YMTC의 분기별 매출 추이. 2023년 1분기 19억위안에서 2026년 1분기 452억위안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2분기에는 738억위안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AI 서버 SSD까지 넘본다…솔리다임 주력시장 위협

YMTC는 출하량 확대를 넘어 솔리다임의 주력 시장을 노리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지난 2024년 사실상 없었던 YMTC의 서버 관련 매출이 오는 2028년 전체 매출의 39%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YMTC는 화웨이를 주요 고객 기반으로 삼고 파이슨·실리콘모션·다푸스토어 등 SSD 컨트롤러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클라우드 수요를 발판으로 고수익 기업용 SSD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이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서버용 SSD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업용 SSD가 전체 낸드 비트 출하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48%로 1년 전 26%에서 급등했다. 고용량 QLC SSD에 강점을 지닌 솔리다임의 비트 출하량도 전분기보다 40% 늘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의 2분기 기업용 SSD 매출은 86억3000만 달러로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다. 현재의 시장 지위를 지키려면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제품 개발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솔리다임 AI 데이터센터용 SSD [사진=솔리다임]

◆中 추격에 투자 속도전…솔리다임도 美 IPO 필요성 커져

솔리다임 역시 대규모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는 지난달 솔리다임이 이르면 2027년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15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에 신규 낸드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으로 알려졌다. 상장 시기와 규모, 공장 건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관건은 투자 재원과 시기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 D램에도 대규모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솔리다임이 IPO로 외부 자본을 확보하면 자체 SSD 투자 여력을 키우는 동시에 모회사의 자본 배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1일 설명자료에서 자금 여력이 충분하더라도 모든 투자를 내부 자금으로 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며 시장 상황과 투자 시점, 자금 조달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AI SSD 시장은 기술력뿐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투자에 나서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며 "중국 YMTC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며 고부가 SS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만큼 솔리다임도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IPO를 통한 외부 자본 유치도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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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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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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