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SML은 14일 AI 투자 확대로 2028년까지 노광장비 부족이 지속된다고 전망했다.
- ASML은 고객 수요에 대응해 증산과 2028년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했다.
- ASML은 3분기 순이익 49억6000만유로와 매출 116억6200만유로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7·2028년 공급 계획으로 고객 수요 충족 어려워
생산능력 추가 확충 검토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이어지면서 2028년까지 반도체 노광장비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의 장비 수요가 생산능력을 웃돌면서 ASML은 증산에 속도를 내는 한편, 2028년 이후를 겨냥한 추가 생산능력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
ASML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3분기(7~9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49억6000만유로(약 7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사전 시장 예상치(42억유로)도 웃돌았다.
매출은 55% 증가한 116억6200만유로를 기록해 9분기 연속 매출과 이익이 함께 늘었다. AI 관련 투자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장비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현재 계획하고 있는 2027년과 2028년 공급량으로는 고객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한 영상에서는 "2028년 이후를 위해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SML은 2026년 12월 결산 기준 연간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매출 하단 전망치를 기존 430억유로에서 440억유로로 높였으며, 상단 전망치는 450억유로로 유지했다. 상단 기준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다.
ASML은 반도체 회로를 웨이퍼에 그리는 데 필요한 노광장비를 생산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용 첨단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면서 반도체 업체들도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어 ASML의 높은 수주 수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푸케 CEO는 고객사와의 협의가 이미 2027년 이후를 겨냥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8년 물량에 대한 주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2029년과 2030년 장비 발주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장비 수요가 단기적인 증설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