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근 5년간 KAI 인력 최소 70명이 한화 계열사로 이동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0명 등 핵심 인력이 연구개발·생산기술에 집중됐다.
- 황명선 의원은 방산 핵심 인력 이동 보고제 마련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과장급·연구개발 인력에 집중
황명선 의원 "방사청, 핵심 인력 이동 보고제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최근 5년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떠나 한화 계열사로 옮긴 인력이 최소 7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 15.89%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민영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나온 수치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시스템 17명, 한화오션 3명이 뒤를 이었다. 직급별로는 실무 핵심인 과장급,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생산기술 분야에 집중됐다.
실제 이동 규모는 이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 통계가 퇴직자 면담 자료를 토대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황 의원은 "실제로 한화 측으로 이동한 인력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했다.

KAI는 1999년 정부 정책에 따라 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의 항공 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민간 합작사다. 다만 자본 구조와 사업 특수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공기업 성격이 강하다.
방산 경쟁력이 연구·기술 인력에서 나오는 만큼, 자본력을 앞세운 특정 대기업의 핵심 인력 영입은 국가 방산 생태계를 위협하는 부당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황 의원은 "핵심 기술 인력 유출로 인한 피해는 국방 전력 증강 지연과 국민 혈세 낭비로 직결된다"며 "개인 이직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위사업청은 핵심 직무 인력 이동 보고제 같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