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송 한은 총재가 12일 추가 금리인상 판단의 핵심으로 물가 흐름을 꼽았다
- 신 총재는 22일 금통위에서 새 경제지표를 토대로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하겠다 했다
- 그는 금리인상 부담은 취약계층이 커 정부와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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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때 물가 흐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통화정책 방향은 오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새로운 경제지표를 토대로 설명할 예정이다.
신 총재는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추가 금리인상 계획을 묻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경제 상황을 그 시기에 가서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의 추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한국은행이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이 6조7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며 구체적인 정책 효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0.5%p를 올림으로써 물가의 앙등을 조금 둔화시켰다든지 수도권에서 주택가격이 오르는 게 둔화됐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분석한 게 있으면 얘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신 총재는 "단순히 한 번 두 번의 금리 인상 행위보다도 전체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중요하다"며 "시장의 기대치라든가 금융시장에서의 환율에 대한 시각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다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지금까지 있었던 통화정책에서도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율이 내려가면 수입물가가 그만큼 더 하락하고 내수에도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올해 10월과 11월, 내년 초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인상 속도와 관련해서는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 가능성도 질의했다.
신 총재는 "경제 상황을 그 시기에 가서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의 추이"라며 "금융 상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가장 피해를 보는 국민은 저소득 취약계층"이라며 "물론 취약차주는 저희 통화정책으로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그 부분에서는 다른 정책을 동원해서 특히 정부와 가깝게 공조를 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며 "10월 통화정책방향회의가 곧 임박해 있다. 그때는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좀 더 상세하게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