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송 한은 총재가 12일 추가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를 물가·경기·금융안정에 따라 정하겠다고 밝혔다.
- 신 총재는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를 웃돌고 수도권 집값·가계부채가 금융불안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 한은은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등 제도 개선과 AI·인구·기후변화 연구도 이어가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도권 집값·가계부채 금융불균형 우려 여전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경기와 금융안정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신 총재는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 인사말씀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와 경기 흐름,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신 총재는 물가 오름세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금융안정 위험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을 감안해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는 점진적으로 조정했다.
향후 물가는 누적된 비용 압력이 반영되고 수요 측 압력도 커지면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경제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수출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소득 여건 개선에 따라 소비 회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과 대외지급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금융불균형 우려가 여전히 크고 취약부문의 부실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국고채금리는 국제유가 상승과 주요국 금리인상 기대 등으로 상당폭 올랐으며, 주가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을 거친 뒤 중동 상황과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전망에 따라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견조한 경제 기초체력에 힘입어 상당폭 하락한 뒤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지방 중소기업 지원과 금리정책 보완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통화안정증권은 유동성과 지급준비금 조절 기능을 높이기 위해 발행제도를 개선했다.
외환·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국은행원화국제결제망은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화폐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실거래와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신 총재는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AI 기술 확산, 인구구조 변화, 지역균형발전, 기후변화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면서, 중립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