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12일 김지용 후보자 논란 조율에 나섰다
- 범여권 일각은 검찰 출신 인사에 반대하며 청문회 검증을 요구했다
- 청와대는 추가 검증에도 문제가 없다며 14일 청문회 소명을 지켜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당 강경파·조국혁신당범 일부 반발 지속
여당 지도부, 범여권 의견 조율 초미 관심사
김 대표, 찬반 여론 접점 모색 여부 최대 관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범여권 일각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와대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조율 역할을 주시하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중수청은 지난 2일 출범했지만 초대 청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현재 청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며 행정 공백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앞서 중수청장 인선에 대한 이견을 당 내부 논의 절차를 통해 제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당대표, 대통령 결론 존중 강조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월 22일 당 유튜브 방송에서 "가급적 내부에서 건의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며 내부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논의를 거쳐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리면 그 결론을 존중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민주당 지도부 차원의 조율을 기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직접 나설 경우 개별 의원들에 대한 압박으로도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당 내부와 범여권인 조국혁신당에서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21일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이 다시 되돌아가고 있다"며 "중수청장도 검찰 출신이 그대로 강행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검찰개혁은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정치검찰·부패검찰 시대를 끝내겠다는 국민의 염원"이라며 검찰 출신인 김 후보자 임명에 공개 반대했다.
추 지사는 지난 7일 김 후보자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반대 집단행동 참여와 검찰개혁 반대 기자회견, 정진웅 검사 기소 승인 의혹을 부적격 사유로 제시하며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범여권 일부 반발 속 청와대 추가 검증과 반박
청문회 증인 구성을 둘러싼 반발도 나왔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1등 공신들끼리 무슨 검증이 되겠는가"라고 직격했다. 고 전 차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추진 당시 사표를 낸 일과 김 후보자의 정진웅 검사 기소 관여를 함께 문제 삼았다.
청와대는 앞서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 당초 검증 결과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제기된 의혹 중 사실과 다르거나 막연한 추정 수준인 내용이 있으며 현 단계에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소명 기회를 박탈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을 밝혔다.
김 후보자를 '친윤(친윤석열) 검사'로 규정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사건의 재기수사를 명령했던 이력 등을 들어 반박했다. 검사 출신 여부뿐 아니라 수사 전문성과 새 형사사법체계의 조기 안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청와대의 추가 검증 설명에도 반대 인사들이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이어가면서 청문회에서 후보자가 내놓을 해명이 중요해졌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당내 반대 의견을 수렴하면서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과의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김민석 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4일 청문회를 앞두고 범여권의 찬반 의견을 어느 정도 수렴해 접점을 찾을 수 있는지도 이재명 대통령의 김 후보자 임명 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대표의 정치력과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