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자산운용이 1일 WON 전단채플러스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를 밝혔다.
- 이 ETF는 1년 수익률 3.28%로 국내 단기채 ETF 45개 중 1위를 기록했다.
- 채권금리 급등 속 파킹형 단기채 수요가 몰렸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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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투자 대기자금 유입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외 채권금리가 급등하며 투자 대기자금이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의 'WON 전단채플러스액티브 ETF'는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국내 단기채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자산운용은 'WON 전단채플러스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WON 전단채플러스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28%로 국내 단기채 ETF 45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7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도 2.58%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자금 유입도 빠르게 이어졌다. 이 ETF는 지난 7월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선 뒤 약 두 달 만인 9월 18일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은 5027억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3464억원이 늘었다.
우리자산운용은 최근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가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30일 4.407%로 마감하며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당시 고점에 근접했고, 미국 30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도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WON 전단채플러스액티브 ETF는 만기 3개월 이내 우량 전자단기사채(STB)와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을 낮춘 상품이다. 여기에 신용등급 대비 펀더멘털이 우수한 캐피털채와 우량 회사채를 선별 편입하는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최근 장기채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단기채 ETF는 투자 대기자금을 운용하는 '파킹형'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짧은 채권일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낮아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임성한 우리자산운용 채권2팀 팀장은 "연초부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조기에 듀레이션을 줄여 운용한 것이 ETF 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며 "현재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재정적자 우려로 중장기 금리 고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은 짧은 만기 채권을 재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