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가 9월 외국인 자금 유입 속 반등했다.
- 이보베스파는 9월 5.03% 올라 올해 두 번째 상승률을 기록했다.
- 브라질 금리 인하와 대선 변수, 중국 관세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외국인 자금 유입과 대선을 둘러싼 시장의 관심 속에 9월 큰 폭으로 반등했다.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날보다 1.37% 오른 18만6340.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9월 한 달간 5.03% 상승하며 8월 0.33% 하락에서 반등했고, 월간 상승률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았다.
9월 증시 반등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외국인 투자자의 복귀였다.
브라질 증권거래소 B3에 따르면 9월 2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브라질 증시에 96억헤알(약 2조6000억원)을 순유입했다. 8월 대규모 자금 유출 이후 다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올해 누적 순유입액은 277억헤알(약 7조5000억원)로 집계됐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 움직임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였다.
재선을 노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9월 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접전이 나타났다.
일부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선거 구도의 변화가 브라질 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선거 결과나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여론조사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이날 달러/헤알 환율은 5.1727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전장 대비 0.55% 올랐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1600%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 브라질 금리·유가도 시장 변수
통화정책 역시 9월 브라질 증시를 움직인 주요 변수였다.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지난 16일 기준금리인 셀릭(Selic)을 14%에서 13.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완화 기조 속 다섯 번째 연속 금리 인하였으며,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시장은 이번 금리 결정이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미국의 통화정책과 중동 정세도 브라질 자산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이에 미국 국채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다시 기록했다.
한편 이날 중국은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이 연간 쿼터인 110만톤에 도달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쿼터를 초과하는 브라질산 소고기 물량에 55%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수입관세에 더해지는 추가 관세로, 쿼터 초과 물량에 적용된다. 중국 상무부는 해당 조치가 자국 축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앞서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이와 별도로 미국과의 잠재적인 무역협정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향후 수주 내 협상 범위를 담은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