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증시가 28일 대선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했다.
- 이보베스파는 0.26% 내리고 헤알화도 약세를 보였다.
- 유가 상승에 페트로브라스는 올랐고 은행주는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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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페트로브라스·프리오 강세…은행주 약세로 지수 압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국내 대선 관련 불확실성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맞물리면서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페트로브라스 등 대형 석유 관련주는 올랐지만 은행주 약세가 지수에 부담을 줬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내린 18만2991.1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는 0.79% 하락한 5.2216헤알을 기록했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1800%로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브라질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BTG 파투알·넥서스 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42%,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37%를 기록했다. 가상 결선투표에서는 룰라 46%,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44%로 오차범위 내 기술적 동률이었다.
XP의 투자전략가 레이첼 지 사는 시장이 신중한 분위기로 한 주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라질에서는 한편으로 석유 가격 상승으로 석유 관련 기업들이 혜택을 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글로벌 위험회피와 상당한 변동성을 초래하는 정치적 상황이 있다"며 "이번 주말 선거를 앞둔 몇 주 동안 선거 관련 거래가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어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국채 매도세와 유가 상승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압박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물가와 고용 관련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의 경제전망 보고서인 포쿠스에서는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됐다. 2026년 물가 상승률 전망은 4.92%에서 4.99%로, 2027년 전망은 4.30%에서 4.31%로 각각 높아졌다.
◆ 페트로브라스·프리오 상승…은행주는 약세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프리오(PRIO3)가 3.84% 오른 61.63헤알로 보베스파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페트로브라스는 PETR3가 1.83% 오른 54.01헤알, PETR4가 1.52% 상승한 48.72헤알을 기록했다.
발레(VALE3)도 0.55% 오른 71.16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이보베스파 지수에서 약 11%의 비중을 차지하는 발레는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의 철광석 가격 흐름과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금융주는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금융지수(IFNC)는 1.05% 하락했으며, 브라데스쿠(BBDC4)가 1.23% 내린 17.66헤알을 기록했다. 하락률 1위는 나투라(NATU3)로 5.76% 떨어진 6.71헤알에 마감했다.

kwonjiun@newspim.com













